미국, 한국 여행경보 ‘강화된 주의’ 2단계로 상향…코로나19 확산세 반영

입력 2021.08.03 (16:23) 수정 2021.08.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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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해 여행 경보 단계를 한 단계 상향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 시간) 코로나19 위험을 이유로 1단계였던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강화된 주의’인 2단계로 높인다고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또, 한국 여행 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경우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비상 상황에 대비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국무부의 이번 조치는 신규 확진자가 4주째 천명 이상을 보이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무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지난 6월 8일 가장 낮은 1단계로 내린 뒤 55일 만에 다시 2단계로 올렸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그리스와 아일랜드, 카자흐스탄 등을 여행 금지에 해당하는 4단계 국가에 추가 지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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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03 16:23:27
    • 수정2021-08-03 16:29:20
    국제
미국 국무부가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해 여행 경보 단계를 한 단계 상향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 시간) 코로나19 위험을 이유로 1단계였던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강화된 주의’인 2단계로 높인다고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또, 한국 여행 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경우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비상 상황에 대비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국무부의 이번 조치는 신규 확진자가 4주째 천명 이상을 보이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무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지난 6월 8일 가장 낮은 1단계로 내린 뒤 55일 만에 다시 2단계로 올렸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그리스와 아일랜드, 카자흐스탄 등을 여행 금지에 해당하는 4단계 국가에 추가 지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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