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vs 카라쿠르트…불꽃 튀는 ‘에이스 대결’

입력 2021.08.03 (21:52) 수정 2021.08.03 (21: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9년 만의 올림픽 4강에 도전하는 여자 배구 대표팀이 내일 강호 터키와 운명의 8강전을 치릅니다.

김연경과 터키의 젊은 거포 카라쿠르트의 에이스 대결에서 승패가 갈릴 전망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터키 리그 시절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대회를 휩쓸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김연경.

이제 올림픽 4강 진출을 놓고 터키와 외나무다리에서 만납니다.

세계 랭킹 4위의 터키는 13위의 우리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섭니다.

그 어느 때보다 김연경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 상황.

카라쿠르트와의 에이스 맞대결에서도 기선을 제압해야 합니다.

카라쿠르트는 197cm의 큰 키를 활용한 타점 높은 공격이 위력적입니다.

포지션은 라이트 공격수.

레프트 공격수인 김연경과 네트를 마주 보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전망입니다.

카라쿠르트는 유소년 선수 시절, 터키 리그에서 뛰던 김연경과 함께 사진을 찍은 인연도 있습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한 팀에서 같이 뛰었던 동료들도 있고, 터키 리그 하면서 봤던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저에 대해서 많이 알고, 저도 (터키 선수들을) 알고 있어서 재미있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블로킹 여왕' 양효진과 귀네슈의 센터 대결도 중요한 승부첩니다.

198cm의 장신인 귀네슈는 이번 올림픽에서 블로킹 부문 1위에 올라 있습니다.

KBS 한국 방송은 내일 오전 제2 텔레비전을 통해 터키와의 8강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심명식/그래픽:김지훈


도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바로가기 https://tokyo2020.kbs.co.kr/live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연경 vs 카라쿠르트…불꽃 튀는 ‘에이스 대결’
    • 입력 2021-08-03 21:52:17
    • 수정2021-08-03 21:57:31
    뉴스 9
[앵커]

9년 만의 올림픽 4강에 도전하는 여자 배구 대표팀이 내일 강호 터키와 운명의 8강전을 치릅니다.

김연경과 터키의 젊은 거포 카라쿠르트의 에이스 대결에서 승패가 갈릴 전망입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터키 리그 시절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대회를 휩쓸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김연경.

이제 올림픽 4강 진출을 놓고 터키와 외나무다리에서 만납니다.

세계 랭킹 4위의 터키는 13위의 우리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섭니다.

그 어느 때보다 김연경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 상황.

카라쿠르트와의 에이스 맞대결에서도 기선을 제압해야 합니다.

카라쿠르트는 197cm의 큰 키를 활용한 타점 높은 공격이 위력적입니다.

포지션은 라이트 공격수.

레프트 공격수인 김연경과 네트를 마주 보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전망입니다.

카라쿠르트는 유소년 선수 시절, 터키 리그에서 뛰던 김연경과 함께 사진을 찍은 인연도 있습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한 팀에서 같이 뛰었던 동료들도 있고, 터키 리그 하면서 봤던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저에 대해서 많이 알고, 저도 (터키 선수들을) 알고 있어서 재미있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블로킹 여왕' 양효진과 귀네슈의 센터 대결도 중요한 승부첩니다.

198cm의 장신인 귀네슈는 이번 올림픽에서 블로킹 부문 1위에 올라 있습니다.

KBS 한국 방송은 내일 오전 제2 텔레비전을 통해 터키와의 8강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심명식/그래픽:김지훈


도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바로가기 https://tokyo2020.kbs.co.kr/live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