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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남아공 골퍼, 확진 받고 올림픽 포기했는데…검사 오류
입력 2021.08.04 (07:00) 수정 2021.08.04 (07:00) 올림픽 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 출전을 포기했던 폴라 레토(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검사 결과가 오류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NBC 스포츠와 골프 전문 매체들은 레토가 지난달 31일 도쿄로 출발하기 전 마지막으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출전권을 반납했는데 검사 결과가 오류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레토는 앞서 프랑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를 마치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기권했습니다. 발열 등 증상이 없었던 레토는 이후 세 차례 검사를 더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를 떠나 남아공을 거쳐 도쿄에 가려면 두 번 더 추가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이 나와야 한다는 지침에 따라 레토는 남아공 올림픽위원회에 알렸고, 대표팀이 출전할 때까지 결과가 나오기 힘든 상황을 고려해 올림픽에 나가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음성이라는 최종 판정을 받은 레토는 LPGA 투어의 배려로 이날 끝난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수 있었고 공동 40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아 LPGA 투어 카드를 지키려면 크게 분발해야 하는 레토는 검사 오류로 상금이 큰 메이저대회 기권에 올림픽 출전까지 놓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백신 접종을 이미 마쳤다는 레토는 "올림픽 출전과 LPGA 투어 카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게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레토의 올림픽 출전 포기로 딕샤 다가르(인도)가 막판 출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는 오늘(4일)부터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도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바로가기 https://tokyo2020.kbs.co.kr/live
  • [올림픽] 남아공 골퍼, 확진 받고 올림픽 포기했는데…검사 오류
    • 입력 2021-08-04 07:00:06
    • 수정2021-08-04 07:00:56
    올림픽 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 출전을 포기했던 폴라 레토(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검사 결과가 오류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NBC 스포츠와 골프 전문 매체들은 레토가 지난달 31일 도쿄로 출발하기 전 마지막으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출전권을 반납했는데 검사 결과가 오류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레토는 앞서 프랑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를 마치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기권했습니다. 발열 등 증상이 없었던 레토는 이후 세 차례 검사를 더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를 떠나 남아공을 거쳐 도쿄에 가려면 두 번 더 추가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이 나와야 한다는 지침에 따라 레토는 남아공 올림픽위원회에 알렸고, 대표팀이 출전할 때까지 결과가 나오기 힘든 상황을 고려해 올림픽에 나가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음성이라는 최종 판정을 받은 레토는 LPGA 투어의 배려로 이날 끝난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수 있었고 공동 40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아 LPGA 투어 카드를 지키려면 크게 분발해야 하는 레토는 검사 오류로 상금이 큰 메이저대회 기권에 올림픽 출전까지 놓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백신 접종을 이미 마쳤다는 레토는 "올림픽 출전과 LPGA 투어 카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게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레토의 올림픽 출전 포기로 딕샤 다가르(인도)가 막판 출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는 오늘(4일)부터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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