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253만 회분·아스트라제네카 118만 8천 회분 오늘 공급

우리 정부가 해외 제약사들과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371만여 회분이 오늘 추가로 도입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화이자 백신 253만 회분이 오늘 오전 11시 15분쯤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구매계약을 체결한 6,600만 회분 가운데 일부로, 이달 들어 첫번째 도입 물량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매주 정해진 물량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달 28일 도착한 267만 9천 회분을 포함해 7월 한 달 동안 675만 3천 회분이 도입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8만 8천 회분도 오늘 오전 10시쯤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고됐습니다. 어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8만 2천 회분이 출고돼, 이틀 사이 237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됐습니다.

정부는 이달 안에 총 2,860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