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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저수지 물고기 떼죽음…폭염 피해 잇따라
입력 2021.08.04 (10:03) 수정 2021.08.04 (10:39) 930뉴스(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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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이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한 저수지에서는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했고 가축들의 폐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산시 외곽의 한 저수지.

곳곳에 물고기들이 죽은 채 떠올랐습니다.

손바닥만 한 붕어부터 어린 물고기까지 수천 마리나 됩니다.

물고기가 집단폐사한 것은 지난 주말부텁니다.

주변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저수지의 수위가 낮아져 급격히 수온이 올라가면서 산소가 부족해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덕제/서산시 동문1동장 : "(저수지의)물이 빠지니까 이제 수온이 자꾸 상승해 가지고 집단폐사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사람과 가축 모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만 올 여름 6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가축 폐사도 잇따라 지금까지 8만여 마리의 돼지와 닭 등이 집단폐사했습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닭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수모/양계농가 : "내부온도가 한 33도 이상만 올라가면 (닭의) 폐사가 나오기 시작해요. 닭이 숨을 입으로만 쉬잖아요. 땀구멍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더위에 참 약하죠."]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한 천수만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온이 예년보다 1.5도가량 높은 28도를 넘나들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다음 주까지가 이번 여름 폭염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가축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 폭염에 저수지 물고기 떼죽음…폭염 피해 잇따라
    • 입력 2021-08-04 10:03:53
    • 수정2021-08-04 10:39:20
    930뉴스(대전)
[앵커]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이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한 저수지에서는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했고 가축들의 폐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산시 외곽의 한 저수지.

곳곳에 물고기들이 죽은 채 떠올랐습니다.

손바닥만 한 붕어부터 어린 물고기까지 수천 마리나 됩니다.

물고기가 집단폐사한 것은 지난 주말부텁니다.

주변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저수지의 수위가 낮아져 급격히 수온이 올라가면서 산소가 부족해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덕제/서산시 동문1동장 : "(저수지의)물이 빠지니까 이제 수온이 자꾸 상승해 가지고 집단폐사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사람과 가축 모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만 올 여름 6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가축 폐사도 잇따라 지금까지 8만여 마리의 돼지와 닭 등이 집단폐사했습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닭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수모/양계농가 : "내부온도가 한 33도 이상만 올라가면 (닭의) 폐사가 나오기 시작해요. 닭이 숨을 입으로만 쉬잖아요. 땀구멍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더위에 참 약하죠."]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한 천수만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온이 예년보다 1.5도가량 높은 28도를 넘나들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다음 주까지가 이번 여름 폭염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가축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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