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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육군 제8군단 ‘매일 5가지 감사 표현’ 강요”
입력 2021.08.04 (10:05) 사회
군 인권센터가 제공한 8군단의 감사노트

군 인권센터가 제공한 8군단의 감사노트

육군 제8군단에서 장병들에게 매일 다섯 가지의 감사할 일을 노트에 적고 아침 점호 때마다 다른 장병들 앞에서 발표하도록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육군 제8군단이 이런 식으로 ‘감사 나눔 운동’을 강요해 장병들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육군 8군단은 지난달 5일, 장병들에게 ‘매일 1개의 선행을 하고, 2번 독서하고, 5번의 감사를 표현’하는 운동을 지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속 간부와 병사, 훈련병에게 노트를 나눠준 뒤 매일 다섯 가지의 감사할 일을 적어 발표하도록 지시했고, 원하지 않는 장병도 이 운동에 참여해야 했다고 군인권센터는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군단장이 좋은 뜻으로 권했다 하더라도 엄연한 사적 지시이며 군단장의 직권을 남용한 사안”이라며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군인권센터 “육군 제8군단 ‘매일 5가지 감사 표현’ 강요”
    • 입력 2021-08-04 10:05:09
    사회

군 인권센터가 제공한 8군단의 감사노트

육군 제8군단에서 장병들에게 매일 다섯 가지의 감사할 일을 노트에 적고 아침 점호 때마다 다른 장병들 앞에서 발표하도록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육군 제8군단이 이런 식으로 ‘감사 나눔 운동’을 강요해 장병들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육군 8군단은 지난달 5일, 장병들에게 ‘매일 1개의 선행을 하고, 2번 독서하고, 5번의 감사를 표현’하는 운동을 지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속 간부와 병사, 훈련병에게 노트를 나눠준 뒤 매일 다섯 가지의 감사할 일을 적어 발표하도록 지시했고, 원하지 않는 장병도 이 운동에 참여해야 했다고 군인권센터는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군단장이 좋은 뜻으로 권했다 하더라도 엄연한 사적 지시이며 군단장의 직권을 남용한 사안”이라며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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