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길형 충주시장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방역 강화 동참 요청”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충북 뉴스 특보입니다.

최근 열흘 동안 백 명 넘는 확진가자 나온 충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인 충북에서 시·군 단위로는 첫 거리두기 격상 조칩니다.

충주시청 연결해서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 브리핑]

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충주시장 조길형입니다.

8월 4일 현재 충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467명으로, 최근 10일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충청북도와 중대본과의 협의를 거쳐 8월 4일 금일 밤 24시부터 8월 11일 24시까지 우선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결정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4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하시고 방역 강화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8월 5일부터 우리시는 오후 6시이후 사적모임은 2명까지만 허용되며, 모든행사의 집합금지와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도 22시까지만 허용이 됩니다.

장기간의 코로나 상황에서도 시민 여러분께서는 의연한 모습으로 수차례의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켜 오셨습니다.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와 주저없는 진단검사, 빠짐없는 백신접종에도 적극 협조해 주십시오.

시에서도 코로나 4차 대유행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