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담 공무원 확충 등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강화

입력 2021.08.04 (10:23) 수정 2021.08.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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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자, 인천시가 전담 공무원을 늘리는 등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 인력과 인프라 확충,학대 위기 아동 조기 발견, 피해 아동 보호·회복 지원 강화,아동보호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 교육 확대, 재학대 방지 관리 등 6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현재 44명인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내년에는 27명 더 늘릴 계획입니다.

또, 연수구와 계양구 등 2곳에만 있는 `학대 피해 아동쉼터`를 2023년까지 추가로 8곳에 더 만들 예정입니다.

학대 위기 아동을 미리 찾아내기 위해 주거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방문 조사도 하고, 아동보호전담기관에 `거점 심리치료센터`를 마련해 피해 아동의 회복을 도울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경찰관, 아동보호전담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합동 교육을 해 협력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어린이집과 평생학습관 등지에 부모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피해 아동의 재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사후 관리를 현재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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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전담 공무원 확충 등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강화
    • 입력 2021-08-04 10:23:20
    • 수정2021-08-04 10:46:39
    사회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자, 인천시가 전담 공무원을 늘리는 등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 인력과 인프라 확충,학대 위기 아동 조기 발견, 피해 아동 보호·회복 지원 강화,아동보호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 교육 확대, 재학대 방지 관리 등 6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현재 44명인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내년에는 27명 더 늘릴 계획입니다.

또, 연수구와 계양구 등 2곳에만 있는 `학대 피해 아동쉼터`를 2023년까지 추가로 8곳에 더 만들 예정입니다.

학대 위기 아동을 미리 찾아내기 위해 주거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방문 조사도 하고, 아동보호전담기관에 `거점 심리치료센터`를 마련해 피해 아동의 회복을 도울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경찰관, 아동보호전담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합동 교육을 해 협력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어린이집과 평생학습관 등지에 부모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피해 아동의 재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사후 관리를 현재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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