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확진 487명…직장·음식점 등에서 집단감염

입력 2021.08.04 (10:42) 수정 2021.08.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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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4일 0시까지 집계된 경기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지역 감염 사례가 474명, 해외 유입 사례가 13명입니다.

수원과 안산 등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우선 수원에서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지난 2일 확진자가 나왔는데, 동선이 겹친 직장동료와 가족들을 검사했더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7명이 나왔지만, 서울에서 12명, 여수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원시의 한 노래방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방문자 1명이 확진된 뒤 이후 나흘 동안 2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안산시의 한 음식점 관련해서는 지난달 28일 2명이 확진된 뒤 7일 동안 2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양주시 식료품 제조업체 관련해서는 7명이 늘어 누적 62명이 됐고 광명시 자동차공장 사례에서도 2명이 늘어 누적 7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연쇄 감염 사례는 227명 46.6%,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78명 36.6%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85명이 됐습니다.

경기도가 확보한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6.3%로 하루 전보다 다소 낮아졌고 경기도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74.4%로 하루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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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신규확진 487명…직장·음식점 등에서 집단감염
    • 입력 2021-08-04 10:42:56
    • 수정2021-08-04 10:45:32
    사회
경기도는 4일 0시까지 집계된 경기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지역 감염 사례가 474명, 해외 유입 사례가 13명입니다.

수원과 안산 등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우선 수원에서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지난 2일 확진자가 나왔는데, 동선이 겹친 직장동료와 가족들을 검사했더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7명이 나왔지만, 서울에서 12명, 여수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원시의 한 노래방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방문자 1명이 확진된 뒤 이후 나흘 동안 2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안산시의 한 음식점 관련해서는 지난달 28일 2명이 확진된 뒤 7일 동안 2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양주시 식료품 제조업체 관련해서는 7명이 늘어 누적 62명이 됐고 광명시 자동차공장 사례에서도 2명이 늘어 누적 7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연쇄 감염 사례는 227명 46.6%,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78명 36.6%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85명이 됐습니다.

경기도가 확보한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6.3%로 하루 전보다 다소 낮아졌고 경기도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74.4%로 하루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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