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극우단체 8·15 집회 강행… 좌우불문 엄정 차단해야”

입력 2021.08.04 (11:04) 수정 2021.08.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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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등이 8·15 광화문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서울시와 경찰 당국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집회를 원천 차단하고 방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전체가 불편을 감수하며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는 시국에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민주노총이든 전광훈 목사 등 우익단체든, 좌우를 불문하고 방역지침을 어기는 행위는 엄정 차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와 관련해 송 대표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가장 근원적인 처방은 결국 집단면역 달성과 거리 두기 완화”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차질 없는 백신 수급에 당과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내 백신 개발도 조속히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코로나 백신 특위 위원장인 전혜숙 최고위원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이 백신 공급가를 인상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추가 계약 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종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더욱 시급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토종 백신 치료제개발업체들은 임상에 드는 비용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12조 원을 백신 개발사에 지원하고 실패해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하는 것처럼 펜데믹 상황에 맞는 과감한 사고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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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8-04 11:07:07
    정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등이 8·15 광화문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서울시와 경찰 당국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집회를 원천 차단하고 방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전체가 불편을 감수하며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는 시국에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민주노총이든 전광훈 목사 등 우익단체든, 좌우를 불문하고 방역지침을 어기는 행위는 엄정 차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와 관련해 송 대표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가장 근원적인 처방은 결국 집단면역 달성과 거리 두기 완화”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차질 없는 백신 수급에 당과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내 백신 개발도 조속히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코로나 백신 특위 위원장인 전혜숙 최고위원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이 백신 공급가를 인상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추가 계약 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종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더욱 시급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토종 백신 치료제개발업체들은 임상에 드는 비용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12조 원을 백신 개발사에 지원하고 실패해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하는 것처럼 펜데믹 상황에 맞는 과감한 사고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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