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정세균, 당내 ‘후보 검증단’ 설치 요구…지도부는 부정적
입력 2021.08.04 (14:26) 수정 2021.08.04 (14:32) 정치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가 후보 검증을 위한 당내 클린검증단 설치는 필수적이고 필연적이라며, 당 지도부가 난색을 보인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후보 캠프는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검증단 설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접수하고 압박에 나섰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오늘(4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근거 없이 흠집 내기 하는 것은 네거티브이고 국민께서 알고 싶어 하는 내용, 의혹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따지는 것은 검증"이라면서 "검증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초의원이나 광역단체장은 모두 당에서 검증하는데, 가장 중요한 대통령에 대해서는 검증이 없다"며 "(검증단 설치) 제안을 했더니 당에서는 아직 말이 없고, 오히려 야당에서 검증단을 구성했다"고 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검증단 구성이 "필연적이고 필수적"이라면서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하는데 흠 없는 후보를 내놔야지 흠 있는 후보가 나가면 본선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후보 캠프 대변인 장경태 의원도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 지도부는 후보 검증단 설치 요구에 난색을 표명했다"면서 "지도부의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당무위 의결을 거쳐야 할 사안이 아니라 지도부가 결단하거나 당 선관위가 의결하면 가능한 사안이라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관위에 검증단 설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접수했다면서, 정 후보를 포함해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까지 4명의 후보가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미 레이스(경선)가 시작됐기 때문에 (검증단 설치) 이런 부분들이 후보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면서 "지도부에서 별도 논의가 없었고, 논의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정세균, 당내 ‘후보 검증단’ 설치 요구…지도부는 부정적
    • 입력 2021-08-04 14:26:26
    • 수정2021-08-04 14:32:52
    정치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가 후보 검증을 위한 당내 클린검증단 설치는 필수적이고 필연적이라며, 당 지도부가 난색을 보인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후보 캠프는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검증단 설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접수하고 압박에 나섰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오늘(4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근거 없이 흠집 내기 하는 것은 네거티브이고 국민께서 알고 싶어 하는 내용, 의혹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따지는 것은 검증"이라면서 "검증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초의원이나 광역단체장은 모두 당에서 검증하는데, 가장 중요한 대통령에 대해서는 검증이 없다"며 "(검증단 설치) 제안을 했더니 당에서는 아직 말이 없고, 오히려 야당에서 검증단을 구성했다"고 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검증단 구성이 "필연적이고 필수적"이라면서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하는데 흠 없는 후보를 내놔야지 흠 있는 후보가 나가면 본선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후보 캠프 대변인 장경태 의원도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 지도부는 후보 검증단 설치 요구에 난색을 표명했다"면서 "지도부의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당무위 의결을 거쳐야 할 사안이 아니라 지도부가 결단하거나 당 선관위가 의결하면 가능한 사안이라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관위에 검증단 설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접수했다면서, 정 후보를 포함해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까지 4명의 후보가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미 레이스(경선)가 시작됐기 때문에 (검증단 설치) 이런 부분들이 후보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면서 "지도부에서 별도 논의가 없었고, 논의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