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미 연합훈련, 여러가지 고려해 신중히 협의해야”
입력 2021.08.04 (16:56)
수정 2021.08.04 (17: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한미연합훈련 관련 담화 발표 이후 연합훈련 개최를 두고 다양한 논의가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현재의 코로나 상황 등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 방역당국 및 미 측과 협의 중에 있다”는 서욱 국방부 장관 보고에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 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며 8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한 남측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은 어제(3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가 연합훈련을 중단할 경우 남북관계 상응 조치 의향을 표출한 것”이라며 “북한은 한미 간 협의와 우리 대응을 예의주시하며 다음 행보를 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현재의 코로나 상황 등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 방역당국 및 미 측과 협의 중에 있다”는 서욱 국방부 장관 보고에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 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며 8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한 남측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은 어제(3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가 연합훈련을 중단할 경우 남북관계 상응 조치 의향을 표출한 것”이라며 “북한은 한미 간 협의와 우리 대응을 예의주시하며 다음 행보를 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 대통령 “한미 연합훈련, 여러가지 고려해 신중히 협의해야”
-
- 입력 2021-08-04 16:56:11
- 수정2021-08-04 17:01:50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한미연합훈련 관련 담화 발표 이후 연합훈련 개최를 두고 다양한 논의가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현재의 코로나 상황 등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 방역당국 및 미 측과 협의 중에 있다”는 서욱 국방부 장관 보고에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 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며 8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한 남측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은 어제(3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가 연합훈련을 중단할 경우 남북관계 상응 조치 의향을 표출한 것”이라며 “북한은 한미 간 협의와 우리 대응을 예의주시하며 다음 행보를 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현재의 코로나 상황 등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 방역당국 및 미 측과 협의 중에 있다”는 서욱 국방부 장관 보고에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 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며 8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한 남측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은 어제(3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가 연합훈련을 중단할 경우 남북관계 상응 조치 의향을 표출한 것”이라며 “북한은 한미 간 협의와 우리 대응을 예의주시하며 다음 행보를 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김경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