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고진영, 첫날 선두와 2타 차 4위 금메달 도전 시작

입력 2021.08.04 (17:09) 수정 2021.08.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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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2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우리나라 여자골프 선수들이 첫날 나란히 언더파를 기록하며 메달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고진영은 오늘(4일)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3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5언더파를 기록한 선두 스웨덴의 마들렌 삭스트룀에 2타 뒤진 공동 4위입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쳐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김세영도 2언더파를 기록해 박인비와 함께 공동 7위로 출발했습니다.

김효주는 1언더파 공동 16위에 자리했습니다. 4명 모두 우승후보인 우리나라 여자골프 선수들은 내일 2라운드를 펼칩니다.

일본 현지 낮 기온이 섭씨 36도에 육박하는 등 무더운 날씨와 컨디션 관리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박인비는 1라운드를 마친 뒤 "날씨가 이 정도로 더운 줄 몰랐다. 20년 가까이 골프를 했지만, 오늘처럼 더운 날은 없었다."며 "후반 몇 개 홀은 어떻게 친 줄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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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2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우리나라 여자골프 선수들이 첫날 나란히 언더파를 기록하며 메달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고진영은 오늘(4일)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3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5언더파를 기록한 선두 스웨덴의 마들렌 삭스트룀에 2타 뒤진 공동 4위입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쳐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김세영도 2언더파를 기록해 박인비와 함께 공동 7위로 출발했습니다.

김효주는 1언더파 공동 16위에 자리했습니다. 4명 모두 우승후보인 우리나라 여자골프 선수들은 내일 2라운드를 펼칩니다.

일본 현지 낮 기온이 섭씨 36도에 육박하는 등 무더운 날씨와 컨디션 관리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박인비는 1라운드를 마친 뒤 "날씨가 이 정도로 더운 줄 몰랐다. 20년 가까이 골프를 했지만, 오늘처럼 더운 날은 없었다."며 "후반 몇 개 홀은 어떻게 친 줄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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