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단체, 코로나·수해 피해 북한주민 지원 추진

입력 2021.08.04 (17:16) 수정 2021.08.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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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투자 기업인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들이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 주민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는 오늘(4일) '북한 주민 돕기 운동'을 시작한다며 자체 기금과 모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운동에는 민간남북경제교류협의회와 남북경제협력연구소, 금강산투자기업협회, 남북경제협력협회, 금강산기업협회,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 등이 참가합니다.

다만 북한이 외부지원을 일절 받지 않겠다고 한 상황이라 실제 지원이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여름 수해가 발생했을 당시 국제기구와 남측 정부가 인도적 지원 의사를 내비치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입을 통해 외부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고, 올 초 당대회 등에서도 이 같은 뜻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통일부도 조만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향후 추진될 민간단체의 대북인도협력 사업에 대한 지원 규모, 방식 등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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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04 17:16:17
    • 수정2021-08-04 17:36:20
    정치
남북경협 투자 기업인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들이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 주민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는 오늘(4일) '북한 주민 돕기 운동'을 시작한다며 자체 기금과 모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운동에는 민간남북경제교류협의회와 남북경제협력연구소, 금강산투자기업협회, 남북경제협력협회, 금강산기업협회,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 등이 참가합니다.

다만 북한이 외부지원을 일절 받지 않겠다고 한 상황이라 실제 지원이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여름 수해가 발생했을 당시 국제기구와 남측 정부가 인도적 지원 의사를 내비치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입을 통해 외부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고, 올 초 당대회 등에서도 이 같은 뜻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통일부도 조만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향후 추진될 민간단체의 대북인도협력 사업에 대한 지원 규모, 방식 등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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