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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라이브] 김재원 “미담 제조기 최재형의 마지막 미담은 ‘출마’”·강기정 “최재형 출마는 헌법 가치 포기 선언”
입력 2021.08.04 (19:46) 주진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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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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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이준석 대표는 쿨한 사람, 안철수 대표와 틀어진 것 아니라 원래 소원했던 관계…이준석 대표는 안 대표가 합당을 원할 거란 확신 갖고 있어
-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합리적으로 감사 수행하고 있는데 목 조르고 온갖 방해 공작하니 나라 바로잡으려고 출마한 것…미담 제조기 최 전 원장의 마지막 미담은 ‘출마’
- 윤석열 전 총장의 지도부 패싱 입당·쩍벌 논란, 국민에게 동네 복덕방 집 아저씨처럼 친근함 느끼게 한 좋은 계기
- 검증단 구성 내용 최고위에서 처음 접해…당 대표실 산하 설치보다는 경선준비위원회 검증소위나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해달라고 직접 요구한 상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 민주당도 겪어 본 안철수 대표, 매우 톡톡 튀는 사람…마음 모으기 힘들 것, 두 당이 합당하려면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당시 합의서를 쓰거나 결론 냈어야
- 최재형 전 원장의 출마 선언은 헌법 가치 포기선언과 다름없어
-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서로 경쟁하듯 말실수하고 있어, 사람 아니라 국민 잡는 선무당들…다 죽게 생겼다
- 이낙연-이재명 후보, 선 넘는다는 느낌이 자꾸 들어…당내 검증단 만들어야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정치 원기옥>
■ 방송시간 : 8월 4일 (수) 17:30~17: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주진우: 전직 청와대 정무수석 둘이 뭉쳤다. 여당, 야당 수석 크로스 김재원의 원, 강기정의 기. <원기옥> 에너지를 모아 모아 모아서 원기충전 <원기옥>. 냉철하고 확실한 분석. 막걸리 같은 걸쭉한 입담. 주진우 라이브의 특급 조합입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오셨습니다.

◆강기정: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오셨습니다.

◆김재원: 안녕하세요?

◇주진우: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일주일?

◆김재원: 일주일 뭐 더위에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주진우: 가만히 있지는 않던데요, 김재원은.

◆김재원: 왔다 갔다 했습니다.

◆강기정: 우리 이준석 대표 좀 잘 설득했는가 모르겠어요. 두 분 입당하고 뭐 출마 선언하고 준비하는데 이준석 대표가 불편해하던데.

◆김재원: 이준석 대표는 또 지나간 건 별로 생각하지 않고 쿨한 분이니까 지금은 뭐.

◆강기정: 뒤끝이 만만치 않던데요.

◇주진우: 안철수 대표와 조금 관계가 틀어진 겁니까? 국민의힘, 국민의당 합당 어떻게 되어 가고 있습니까?

◆김재원: 안철수 대표하고 관계가 틀어진 것이 아니고요. 원래 관계가 소원했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김재원: 틀어질 만큼의 관계가 없었죠.

◇주진우: 정확하신 분석인 것 같습니다.

◆김재원: 그런데 이제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대표가 반드시 합당을 원할 거라고 확신을 갖고 있어요.

◇주진우: 그래서?

◆김재원: 그러니까 오히려, 오히려 좀 시쳇말로 튕기는.

◇주진우: 튕겨요?

◆김재원: 그런 입장인 것 같고. 실제로도 협상 실무자가 오히려 더 협상을 어렵게 만드는 이상한 조건을 계속 더 불리고 있다. 그러니까 만날 때마다 조건이 늘어난다 이런 불평이 많았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대표와 직접 이야기하자. 그런 입장이죠.

◇주진우: 안철수 대표가 그렇게 절실하게 필요하지는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강기정: 지금 화장실 갈 때하고 지금 화장실 나올 때하고 생각이 달라진 거죠, 이준석 대표는. 예전에야 지지율도 안 나오고 또 후보도 마땅치 않을 때 안철수 대표가 필요했겠죠. 그런데 지금 상황이 바뀌었단 말이에요. 자꾸 시끄럽게 할 사람 버스 타지 말아라 이준석 대표는. 그런데 저는 이 지점에서 안철수 대표를 너무 세게 몰면 쥐가 고양이한테 몰리면 문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안철수 우리 대표를 세게 몰면 안철수 대표가 확 물어버릴 수도 있는데 또 하나는 언젠가는 또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안철수하고 붐업 때문이든 뭐든 이벤트를 하고 싶어 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적절히 몰아야 할 거예요.

◇주진우: 윤석열, 최재형이 입당하면서 큰 변수는 사라졌다고 보는 걸까요?

◆김재원: 그러나 이제 저의 입장에서는 안철수 대표와 합당 이야기가 벌써 오래전부터 있었고 또 실제로 우리 국민의힘이 야권의 플랫폼 정당임을 이미 지향하는 것은 공언했었고요. 그래서 야권 성향의 대선 주자라든가 또는 야권 성향의 인물들을 전부 받아들이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뭐 당연히 안철수 대표와 합당을 성사시켜야 하고 이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번 후보 단일화까지 했기 때문에 사실은 약간의 그 어떤 자존심 문제라면 우리가 굽히고 들어가서라도 조금 합당 절차를 잘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진우: 그런데 굽히는 모습은 아닌데요.

◆김재원: 그러니까요. 그런데 이제 이태규 의원 말씀하시기를 뭐 조직이 없고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이러던데 체면을 살려주는 자존심을 살려주는 최소한의 조치는 해야 하는데 정작 저쪽에서는 자존심을 살려달라는 것뿐만 아니고 가진 정당의 어떤 가치보다 훨씬 많이 요구하는 그런 부당행위를 하고 있다는 인식을 좀 갖고 있어요, 우리 대표께서.

◆강기정: 예를 들면 예전에 우리 민주당이 문재인 당 대표 시절에 안철수 당시 후보하고 단일화 협상을 한번 해봤던 적이 있잖아요. 이게 만만치가 않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뭐라고 그럴까. 정치의 ABC로 접근한 게 아니라 매우 톡톡 튀어요. 그러니까 아마 매우 힘들 겁니다. 저는 두 당이 합당하려고 했으면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할 때 그때 합의서를 쓰거나 결론을 냈어야 됐고 이제는 당분간은 안 될 거고 다시 한번 이준석 대표가 어떤 이유에 의해서 안철수 대표, 안철수 우리 대표가 필요할 때 붐업 차원에서 언제가 있을 건데 때를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지금은 톤다운을 해야 될 겁니다.

◆김재원: 우리 강기정 수석께서 우리 당에 꼭 도움되는 말씀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반대로.

◇주진우: 이건 도움되는 이야기예요.

◆김재원: 반대로 또 생각을 다시 해봐야겠네요.

◇주진우: 안철수 대표를 많이 겪어봤으니까 지금 하시는 거죠.

◆김재원: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대표를 더 몸소 체험하신 분이라서.

◇주진우: 그런데 오늘 국민의힘에 또 다른 유력 대선 주자입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상당히 좀 중도층에 어필하는 듯한 그리고 굉장히 몸을 낮추고 저는 잘 몰라요. 몰라요. 이야기를 하던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재원 최고위원.

◆김재원: 사실은 이제 보통 감사원장까지 지내고 또 과거에 법관으로서 생활하고 이런 건 좀 고압적으로 보일 수 있거든요.

◇주진우: 그렇죠.

◆김재원: 그런 점에서 특별히 더 신경을 쓰는 듯했고 또 윤석열 총장이 사실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데도 경제 분야를 괜히 거론하면서 밀턴 프리드먼 끌고 와서 이야기하다가 뭐 불량식품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고. 노동 정책에 대해서 크게 많이 전문가적 식견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이야기하면서 이제 52시간을 뭐 120시간 이야기하고 이래서 논란이 되는 걸 보니까 조금의 그런 논란도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어지간하면 이야기를 자제한 것으로 보이고요. 사실 이제 법조인들이 그런 게 있어요. 그냥 들은 풍월로 자기가 쭉 이야기하면 또 상대방이 별로 거기에 이의제기를 안 하니 그게 맞는 줄 알고.

◇주진우: 윤석열 총장은 다 모든 걸 또 너무 많이 잘 안다는 식으로 했죠.

◆김재원: 그게 고시 공부를 한 10년 했잖아요. 고시 공부 10년 하면 들은 풍월이 많아요. 1년에 시험 한 번 치고 떨어지고 나면 또 1년 동안 공부하면서 이리저리 사람들하고 온갖 이야기를 하다 보면 많이 아는 것이 되는데 사실 그런 이야기를 이제 대선 국면에서 하면 호시탐탐 노리고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는 반대자뿐만 아니라 또 언론까지 해서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거꾸로 매달아 놓을 텐데 그 위험성을 잘 모르고 이야기하다가 이제 조금 한번 겪어보셨으니까 이제 뭐 또 화들짝 놀라서 준비 또 해서 나오겠죠, 뭐.

◆강기정: 오늘 윤석열 후보에 이어서 최재형 감사원장이 이제 선언을 했는데 저는 서로 경쟁하듯이 저는 몰라요. 잘 몰라요, 하고 말실수하고 어떤 그런 경쟁하듯이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분은 오늘 최재형 원장의 출마 선언이 대국민 출마 선언이 아니라 대국민 공부 선언이다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더 다르게 생각해봤어요. 헌법 가치 포기선언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해봤고 우리 최재형 원장이 출마하면서 오늘도 그런 이야기를 했던데 유일한 이유를 탈원전 정책에서 찾았어요. 그런데 이 탈원전 정책은 우리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부 들어와서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서 진짜 국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에서 했단 말입니다. 여기에서 헌법적 가치까지를 포기하면서 탈원전 정책을 반대해서 내가 출마하겠다. 이건 정말 궁색하고 정말 공부 선언이 됐든 헌법적 가치 포기선언이 됐든 참으로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김재원: 아니, 뭐 공격을 하시려면 제대로 확실하게 공격을 하셔야지 지금 뭐 헌법 가치 뭐가 잘못됐다는 겁니까? 헌법상의 대통령 직속 기관이면서도 헌법상 중립 기관 그게 바로 감사원인데요. 감사원장으로서 국회에서 요구한 감사를 적절하고 합리적으로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데 이 헌법상 중립적인 기관의 장을 압박을 하고 목을 조르고 뭐야. 감사 결과를 뒤집으려고 온갖 방해 공작을 하니까 아, 이렇게 있으면 헌법 가치가 허물어지겠다. 그래서 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바로 잡으려고 출마했다는데. 그리고 이분에 대해서 감사원장 임명할 때 미담 제조기라고 민주당에서 얼마나 격찬을 하셨습니까?

◆강기정: 그랬죠.

◆김재원: 보니까 그래서 미담 제조기가 마지막 미담이 내가 나라를 무너져가는 나라를 바로잡겠다고 이렇게 나온 이것이 최고의 미담인 것 같아요. 출마한 것이.

◇주진우: 최고의 미담이에요?

◆강기정: 아니, 지금 잠깐만요.

◆김재원: 대통령 출마한 것이 최고의 일이다.

◆강기정: 헌법적 가치의 가장 중요한 건 정치적 중립이고 그거 때문에 임기를 보장해준 것이 가장 큰 거 아닙니까? 임기 보장. 그래서 검찰총장도 임기 보장을 했고 감사원장도 임기 보장이라는 걸 가장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어요.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재형 감사원장이 됐든 윤석열 총장이 뭐 다 잘 했겠습니까, 임기 중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그 난리를 윤석열 총장이 검찰총장이 정치에 개입해서 그 난리를 펼 때도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그만둬라. 임기 그만두라고 말을 안 한 거예요.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훌륭한 진짜 헌법적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그래서.

◆김재원: 아니, 윤석열 총장이 정치개입 한 게 뭐가 있습니까?

◆강기정: 아니, 지금 임기 보장, 임기 중단 말입니다.

◆김재원: 아니, 임기 중에 정치개입 하니까 그 정치개입 하고 이랬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이 가만히 뒀다면서요.

◆강기정: 윤석열 총장이 조국 장관 임명할 때 정확히 정치개입을 했거든요. 인사권 개입을. 이건 뭐 팩트체크를 앞으로 할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그래, 총장 임기는 보장되는 게 맞다. 이래서 윤석열 또는 최재형 두 사람의 임기를 보장한 게 이건 헌법정신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걸 헌신짝처럼 버리고 나와서 겨우 대한민국 무너진다? 뭐가 무너져요. 자기들이 헌법을 무너뜨리고 있는데.

◆김재원: 아니, 대통령이 말도 안 되는 사유를 들어서 징계까지 하려고 하다 법원에서 징계 처분에 대해서 가처분까지 받아줘서 징계도 못 했는데 뭘 임기를 보장하려고 해요.

◇주진우: 법무부 장관이 이렇게.

◆강기정: 법무부 장관이, 추미애 장관이 한 거고요, 그것은.

◆김재원: 아니, 그 징계를 최종 승인한 게 대통령이잖아요.

◆강기정: 대통령은 행정적으로 검토해 올라오면 사인을 하게 되어있고.

◆김재원: 지나가는 길 가는 사람한테 다 물어보세요. 이게 추미애 장관.

◆강기정: 임기보장이라는 것은.

◆김재원: 추미애 장관은 마음이 약해서 그 정도 못해요. 대통령이 시키니까 하지.

◆강기정: 임기보장이라는 것은 죄가 있어도 잘못이 있어도 보장하는 게 임기보장은 아닌 거예요.

◆김재원: 하나마나 한 이야기를 자꾸.

◇주진우: 여기서 질문 하나 들어가겠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님. 박근혜 정부 시절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있었지 않습니까? 댓글수사를 하니까 딱 찍어서 국정원도 조금 움직이고 어떤 사람들도 움직이고 조선일보도 조금 움직이고 해서 찍어내기 논란이 있었잖아요. 그 점은 어떻게 보세요?

◆김재원: 그런데 왜 그분은 찍혀나간 게 아니고 괜히 바람을 피워서 아드님을 낳으시고 그걸 아니라고 계속 우기다가 들통나니까 부끄러워서 나가신 거 아닌가요?

◇주진우: 그거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청와대나 국정원하고는.

◆김재원: 모르죠, 그건 뭐.

◆강기정: 누가 보더라도 윤석열, 채동욱.

◆김재원: 그때는 자진해서 나가셨는데 이번에는 뭐 죄도 없는 사람을 그냥 징계를 주려고 계속 뭐 업무 정지도 시키고 직무 정지도 시키고 또 수사지휘권도 박탈하고 이렇게 해서 목을 조르다가 결국 실패했잖아요.

◇주진우: 그 점은 그 이슈로 가면 또 엄청난, 엄청난 이야기가 있으니까 넘어가겠습니다. 7617님께서 “1명은 말이 너무 많아서 논란이고 1명은 말이 너무 없어서 논란이네요.” 그러네요. 김재원 최고위원님.

◆김재원: 말이 너무 많은 분은 이제 좀 자제하겠고 말이 없는 분은 이제 말을 해야 이제 인지도가 올라가고 그러니까.

◇주진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인지도가 문제예요.

◆김재원: 아무래도 이게 이제 대중은 약간 논란이 되는 이슈라도 그 이슈가 일어나야 관심을 보이거든요.

◇주진우: 특별히 정치인은 그렇죠.

◆김재원: 그 우리가 이제 정치 선전 전략상 보면 옛날에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이런 책에 보면 프레임 이론이 있어서 상대방이 설정한 프레임에 들어가지 말라고 하거든요. 그 반대로 오히려 적극적으로 내가 프레임을 만들어서 논란을 만들어서 이 프레임이 논란이 되면 사람들이 주목을 받고 그러면 다음 프레임을 또 만들어서 또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이렇게 끌고 가는 적극적인 프레임 전략이 또 있어요. 이번에 윤석열 총장의 경우에는 좀 본인이 의도한 것 같지는 않은데 하여튼 만들었어요.

◇주진우: 논란은 계속 납니다.

◆김재원: 계속 연속극처럼. 그렇게 진행되어서 일단 시선을 고정하고 또 그전에는 어떤 한 개인의 입당이 이렇게 오랫동안 왜 입당 안 하느냐, 언제 할 거냐 쭉 하다가 입당을 또 왜 이렇게 빈집털이 식으로 갑자기 뛰어들어왔느냐부터. 그러고 나니까 그다음에 또 이준석 대표가 뭐 왜 입당을 이렇게 했느냐. 입당 가지고 근 한 2주 동안 논란을 벌이고 이제 그다음에는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부터 시작해서 쭉 했는데 어쨌든 끝은 어떻게 됐냐 하면 검사로서 평생을 살았기 때문에 굉장히 예리하고 날카롭고 옆에 가지도 못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사람일 거라는 일반 국민들의 생각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되게 허술하고 동네 복덕방 집 아저씨처럼 친근하고 좀 약간 허술한 분이구나. 이래서 최소한 그런 면은 또 좋아졌어요.

◆강기정: 지금 말이 한 사람 많고 한 사람은 적다고 하는데 말이라는 것이 자기 인지도 올리기 위해서 할 수도 있고, 정치인이 그렇지만. 윤석열이 이야기하는 윤석열 후보가 이야기하는 부정식품 발언이라든가 뭐 앞에 수도 없는 건 놔두고요. 최재형 우리 후보도 말 안 한 게 아니라 최근에 최저임금 제도가 범죄다 이랬어요. 나는 도대체 이 최재형 후보나 윤석열 후보가 부정식품 발언이나 최저임금이 범죄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서 여기는 완전히 선무당이에요, 선무당.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데 선무당이 사람을 잡는 게 아니고 국민을 잡아나가요. 이게 지금 다 죽게 생겼어요.

◆김재원: 무당 직업을 또 모욕한 지금 상황이에요.

◆강기정: 아니, 아니 그런데 선무당은 명사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데요. 뭐 무당직을 이런 표현이 아니라 선무당은 국어사전에 다 있습니다. 꼭 윤석열, 최재형 같은 분을 지칭해서 하는 건데 우리가. 그 선무당. 제가 이런 언제 윤석열 후보가 누가 묻더만요. 누가 물었죠. 그 조은산 씨가 물었던가. 권투선수 누구 이야기했잖아요.

◇주진우: 타이슨과 메이웨더 이야기를 했죠.

◆강기정: 그 선수처럼 자기는 두들겨 맞다가 나중에 KO승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게 국민들이 보면 120시간 노동해야 되지, 뭐 부정식품 먹어야지, 최저임금은 범죄지. 때로는 여차하면 두들겨 맞기까지 해야 되지. 이거 완전히 선무당이에요, 선무당.

◇주진우: 어떻게 보세요, 김재원 최고위원님.

◆김재원: 아니, 이제 지금 이야기하는 많은 부분이 일종의 말하자면 지지율 1위 후보이기 때문에 질문을 많이 해요. 그렇죠? 어떤 행사에 가든 무슨 뭐. 질문을 하면 그에 대해서 사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짧게 답변하거나 자기가 필요한 말만 하는데 과거에 이제 정치인들이 그렇게 하면 소통이 안 된다고 했어요. 사실은 자기방어 때문에 그렇게 한 거지만 그런데 윤석열 총장은 그에 대해서 정말 들은 풍월까지 이야기해서 쫙 설명하다가 이렇게 덜커덕 우리 강기정 스승님처럼 가장 악의적으로 이제 비판할 그런 분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거든요. 이제 그렇게 하지 말아야죠, 뭐.

◇주진우: 조금 달라질까요? 당에서 그리고 뭐 많은 사람들이 속속 지금 윤석열 캠프로 가고 있는데 조금 달라질까요?

◆김재원: 달라지겠죠. 그리고 지금 사실 만약에 전략적으로 이렇게 했다면 이제 목적을 달성했으니까 수정할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스스로 이제 자기가 좀 필요한 이야기만 해야 되고 예컨대 비유를 들어놓고 비유가 문제가 되면 내 취지는 그게 아니고 이거야, 120시간 일하다 실제로 120시간 일하라는 게 아니고 근로시간을 좀 유연하게 해주자는 뜻이야. 그렇게 답변하잖아요. 그러면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해주자. 이렇게만 이야기하지 120시간 이런 이야기하지 마라는 거고. 불량식품이니 뭐 부정식품이니 그런 논란이 괜히 있으면 그렇게 이야기하지 말고 법 적용할 때 너무 강하게 하면 안 됩니다. 그냥 이렇게 이야기하고 말으라는 거죠.

◆강기정: 그러니까 그렇게 보면 오늘 최재형 후보는 뭐 물어보면 공부가 덜 됐습니다. 공부하겠습니다. 아니, 공부해야지 왜 대선을 나옵니까?

◆김재원: 아니, 그게 대통령은 모든 것을 다 아는 듯이 하면 그게 잘못이에요. 그래서 자기가 모르는 부분은 공부를 하고 더 나은 천하의 인재를 모아서 국정을 맡기면 되는 거고. 자기는 지금 필요한 것이 이 나라가 대한민국이 무너져가고 있는데 이걸 바로 잡기 위해서 나왔는데 그런 공부까지 지금 바쁜데.

◇주진우: 아무튼 공부를 너무 많이 하는 후보하고 너무 모른다는 후보 때문에 지금 이야기를 다 국민의힘 쪽에서 가지고 가고 있는 걸 보면 지금 어느 정도 성공한 것도 같아요. 윤석열 후보 이야기하다가 최재형 후보 이야기하다가 민주당 이야기를 못하는 것 같은데 그런데 이낙연 후보하고 이재명 후보. 이거 선을 넘는다는 느낌이 자꾸 듭니다. 자꾸 들어요.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강기정 수석님.

◆강기정: 그래서 지금 당에 검증단을 만들어야 됩니다. 야당에도 지금 김진태 의원을 대표해서 검증단을 만들었던 것처럼 우리도 검증단을 만들어서 후보 대 후보가 붙으면 안 됩니다. 예를 들면 이번에 이제 음주운전 관련해서도 이건 사실 후보 대 후보로 하면 말싸움만 되니까 이런 것은 당의 검증단이 딱 심판을 봐서 야, 이건 다 서류가 제출됐으니 또는 확인됐으니 더이상 말하지 말아라. 이렇게 심판을 봐줘야 되는 검증단을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 저는 해법입니다.

◆김재원: 그 검증단이 민주당은 지금 거의 캠프로 다 가서 중립적인 분이 없어요. 그러니까 우리 당의 김진태 의원은 그쪽 당으로 수입해가세요.

◆강기정: 아이고, 안 돼요. 안 맞아요, 코드.

◇주진우: 김진태 전 의원이 검증단에 지금 단장을 맡는다.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거 가지고 윤석열 캠프에서는 조금 불만인 것 같습니다.

◆김재원: 저는 뭐 그런 느낌은 못 받았고요. 검증단 자체에 대해서 조금 우려를 할 수는 있는데 김진태 의원 그분 참 그분에 대해서 불만을 갖는다든지 그런 이야기는 제가 못 들었고요. 다만 그게 이제 이준석 대표는 당 대표실 산하에 당 대표 직속으로 검증단을 구성해서 운영하겠다고 언론을 통해서 아마 발표를 하고 지난 월요일에 최고위를 소집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제 그 최고위에 가서 처음 알았어요. 그렇게 구성을 한다는 사실을.

◇주진우: 이 중요한 사실을.

◆김재원: 그래서 제가 이제 비공개회의에서 이 검증단이라는 게 결국은 각 후보들이 문제제기 하는 것을 검증을 해서 공개하겠다는 그런 내용이고. 그러면 분명히 검증 내용에 대해서 동의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또는 왜 나만 검증하느냐. 또는 왜 검증을 이렇게 부실하게 하느냐. 각각 이해관계가 다른데. 당 대표가 여기 말려들면 안 되니까 중립적인 기관. 예컨대 경선준비위원회가 지금 구성되어서 거기에서 검증소위가 있으니 그 산하에 두고 기능을 제대로 하게 만든다든지 또는 경준위가 해체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다든지 이렇게 바꿔달라. 그렇게 요구를 해서 아직까지 이건 결정이 안 되어 있어요.

◆강기정: 선거관리위원회 산하로 하는 것이 아무래도 중립적이고 그러겠죠. 공명선거감시단 이런 거 있듯이.

◆김재원: 그런데 이제 검증단을 만들자고 하는 것도 우리 강기정 수석께서도 이재명 후보를 제대로 검증하기 위해서 검증단을 만들자는 건데요. 원래 취지는 검증단을 만들면 검증을 요구하는 각 후보 측에서 검증단에 검증 요구를 하고 나면 검증단에서 그 후보한테 자료를 내세워서 객관적으로 검증을 해본다는 거지 검증단 만들어놓고 그걸 무대로 해서 서로 물고 뜯고 싸우면 정말 힘들어요. 그런 건 하면 안 돼요.

◇주진우: 3579님께서 “준비도 안 된 사람이 대통령, 국민의힘 당명 준비의힘으로 바꾸세요.”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김재원: 준비가 다 되어있는데 겸손하셔서…

◇주진우: 겸손인가요? <원기옥>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김재원-강기정. 강기정-김재원. 두 분 감사합니다, 오늘도.

◆김재원: 고맙습니다.

◆강기정: 감사합니다.
  • [주진우 라이브] 김재원 “미담 제조기 최재형의 마지막 미담은 ‘출마’”·강기정 “최재형 출마는 헌법 가치 포기 선언”
    • 입력 2021-08-04 19:46:53
    주진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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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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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이준석 대표는 쿨한 사람, 안철수 대표와 틀어진 것 아니라 원래 소원했던 관계…이준석 대표는 안 대표가 합당을 원할 거란 확신 갖고 있어
-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합리적으로 감사 수행하고 있는데 목 조르고 온갖 방해 공작하니 나라 바로잡으려고 출마한 것…미담 제조기 최 전 원장의 마지막 미담은 ‘출마’
- 윤석열 전 총장의 지도부 패싱 입당·쩍벌 논란, 국민에게 동네 복덕방 집 아저씨처럼 친근함 느끼게 한 좋은 계기
- 검증단 구성 내용 최고위에서 처음 접해…당 대표실 산하 설치보다는 경선준비위원회 검증소위나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해달라고 직접 요구한 상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 민주당도 겪어 본 안철수 대표, 매우 톡톡 튀는 사람…마음 모으기 힘들 것, 두 당이 합당하려면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당시 합의서를 쓰거나 결론 냈어야
- 최재형 전 원장의 출마 선언은 헌법 가치 포기선언과 다름없어
-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서로 경쟁하듯 말실수하고 있어, 사람 아니라 국민 잡는 선무당들…다 죽게 생겼다
- 이낙연-이재명 후보, 선 넘는다는 느낌이 자꾸 들어…당내 검증단 만들어야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정치 원기옥>
■ 방송시간 : 8월 4일 (수) 17:30~17: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주진우: 전직 청와대 정무수석 둘이 뭉쳤다. 여당, 야당 수석 크로스 김재원의 원, 강기정의 기. <원기옥> 에너지를 모아 모아 모아서 원기충전 <원기옥>. 냉철하고 확실한 분석. 막걸리 같은 걸쭉한 입담. 주진우 라이브의 특급 조합입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오셨습니다.

◆강기정: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오셨습니다.

◆김재원: 안녕하세요?

◇주진우: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일주일?

◆김재원: 일주일 뭐 더위에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주진우: 가만히 있지는 않던데요, 김재원은.

◆김재원: 왔다 갔다 했습니다.

◆강기정: 우리 이준석 대표 좀 잘 설득했는가 모르겠어요. 두 분 입당하고 뭐 출마 선언하고 준비하는데 이준석 대표가 불편해하던데.

◆김재원: 이준석 대표는 또 지나간 건 별로 생각하지 않고 쿨한 분이니까 지금은 뭐.

◆강기정: 뒤끝이 만만치 않던데요.

◇주진우: 안철수 대표와 조금 관계가 틀어진 겁니까? 국민의힘, 국민의당 합당 어떻게 되어 가고 있습니까?

◆김재원: 안철수 대표하고 관계가 틀어진 것이 아니고요. 원래 관계가 소원했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김재원: 틀어질 만큼의 관계가 없었죠.

◇주진우: 정확하신 분석인 것 같습니다.

◆김재원: 그런데 이제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대표가 반드시 합당을 원할 거라고 확신을 갖고 있어요.

◇주진우: 그래서?

◆김재원: 그러니까 오히려, 오히려 좀 시쳇말로 튕기는.

◇주진우: 튕겨요?

◆김재원: 그런 입장인 것 같고. 실제로도 협상 실무자가 오히려 더 협상을 어렵게 만드는 이상한 조건을 계속 더 불리고 있다. 그러니까 만날 때마다 조건이 늘어난다 이런 불평이 많았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대표와 직접 이야기하자. 그런 입장이죠.

◇주진우: 안철수 대표가 그렇게 절실하게 필요하지는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강기정: 지금 화장실 갈 때하고 지금 화장실 나올 때하고 생각이 달라진 거죠, 이준석 대표는. 예전에야 지지율도 안 나오고 또 후보도 마땅치 않을 때 안철수 대표가 필요했겠죠. 그런데 지금 상황이 바뀌었단 말이에요. 자꾸 시끄럽게 할 사람 버스 타지 말아라 이준석 대표는. 그런데 저는 이 지점에서 안철수 대표를 너무 세게 몰면 쥐가 고양이한테 몰리면 문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안철수 우리 대표를 세게 몰면 안철수 대표가 확 물어버릴 수도 있는데 또 하나는 언젠가는 또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안철수하고 붐업 때문이든 뭐든 이벤트를 하고 싶어 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적절히 몰아야 할 거예요.

◇주진우: 윤석열, 최재형이 입당하면서 큰 변수는 사라졌다고 보는 걸까요?

◆김재원: 그러나 이제 저의 입장에서는 안철수 대표와 합당 이야기가 벌써 오래전부터 있었고 또 실제로 우리 국민의힘이 야권의 플랫폼 정당임을 이미 지향하는 것은 공언했었고요. 그래서 야권 성향의 대선 주자라든가 또는 야권 성향의 인물들을 전부 받아들이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뭐 당연히 안철수 대표와 합당을 성사시켜야 하고 이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번 후보 단일화까지 했기 때문에 사실은 약간의 그 어떤 자존심 문제라면 우리가 굽히고 들어가서라도 조금 합당 절차를 잘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진우: 그런데 굽히는 모습은 아닌데요.

◆김재원: 그러니까요. 그런데 이제 이태규 의원 말씀하시기를 뭐 조직이 없고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이러던데 체면을 살려주는 자존심을 살려주는 최소한의 조치는 해야 하는데 정작 저쪽에서는 자존심을 살려달라는 것뿐만 아니고 가진 정당의 어떤 가치보다 훨씬 많이 요구하는 그런 부당행위를 하고 있다는 인식을 좀 갖고 있어요, 우리 대표께서.

◆강기정: 예를 들면 예전에 우리 민주당이 문재인 당 대표 시절에 안철수 당시 후보하고 단일화 협상을 한번 해봤던 적이 있잖아요. 이게 만만치가 않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뭐라고 그럴까. 정치의 ABC로 접근한 게 아니라 매우 톡톡 튀어요. 그러니까 아마 매우 힘들 겁니다. 저는 두 당이 합당하려고 했으면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할 때 그때 합의서를 쓰거나 결론을 냈어야 됐고 이제는 당분간은 안 될 거고 다시 한번 이준석 대표가 어떤 이유에 의해서 안철수 대표, 안철수 우리 대표가 필요할 때 붐업 차원에서 언제가 있을 건데 때를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지금은 톤다운을 해야 될 겁니다.

◆김재원: 우리 강기정 수석께서 우리 당에 꼭 도움되는 말씀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반대로.

◇주진우: 이건 도움되는 이야기예요.

◆김재원: 반대로 또 생각을 다시 해봐야겠네요.

◇주진우: 안철수 대표를 많이 겪어봤으니까 지금 하시는 거죠.

◆김재원: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대표를 더 몸소 체험하신 분이라서.

◇주진우: 그런데 오늘 국민의힘에 또 다른 유력 대선 주자입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상당히 좀 중도층에 어필하는 듯한 그리고 굉장히 몸을 낮추고 저는 잘 몰라요. 몰라요. 이야기를 하던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재원 최고위원.

◆김재원: 사실은 이제 보통 감사원장까지 지내고 또 과거에 법관으로서 생활하고 이런 건 좀 고압적으로 보일 수 있거든요.

◇주진우: 그렇죠.

◆김재원: 그런 점에서 특별히 더 신경을 쓰는 듯했고 또 윤석열 총장이 사실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데도 경제 분야를 괜히 거론하면서 밀턴 프리드먼 끌고 와서 이야기하다가 뭐 불량식품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고. 노동 정책에 대해서 크게 많이 전문가적 식견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이야기하면서 이제 52시간을 뭐 120시간 이야기하고 이래서 논란이 되는 걸 보니까 조금의 그런 논란도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어지간하면 이야기를 자제한 것으로 보이고요. 사실 이제 법조인들이 그런 게 있어요. 그냥 들은 풍월로 자기가 쭉 이야기하면 또 상대방이 별로 거기에 이의제기를 안 하니 그게 맞는 줄 알고.

◇주진우: 윤석열 총장은 다 모든 걸 또 너무 많이 잘 안다는 식으로 했죠.

◆김재원: 그게 고시 공부를 한 10년 했잖아요. 고시 공부 10년 하면 들은 풍월이 많아요. 1년에 시험 한 번 치고 떨어지고 나면 또 1년 동안 공부하면서 이리저리 사람들하고 온갖 이야기를 하다 보면 많이 아는 것이 되는데 사실 그런 이야기를 이제 대선 국면에서 하면 호시탐탐 노리고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는 반대자뿐만 아니라 또 언론까지 해서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거꾸로 매달아 놓을 텐데 그 위험성을 잘 모르고 이야기하다가 이제 조금 한번 겪어보셨으니까 이제 뭐 또 화들짝 놀라서 준비 또 해서 나오겠죠, 뭐.

◆강기정: 오늘 윤석열 후보에 이어서 최재형 감사원장이 이제 선언을 했는데 저는 서로 경쟁하듯이 저는 몰라요. 잘 몰라요, 하고 말실수하고 어떤 그런 경쟁하듯이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분은 오늘 최재형 원장의 출마 선언이 대국민 출마 선언이 아니라 대국민 공부 선언이다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더 다르게 생각해봤어요. 헌법 가치 포기선언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해봤고 우리 최재형 원장이 출마하면서 오늘도 그런 이야기를 했던데 유일한 이유를 탈원전 정책에서 찾았어요. 그런데 이 탈원전 정책은 우리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부 들어와서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서 진짜 국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에서 했단 말입니다. 여기에서 헌법적 가치까지를 포기하면서 탈원전 정책을 반대해서 내가 출마하겠다. 이건 정말 궁색하고 정말 공부 선언이 됐든 헌법적 가치 포기선언이 됐든 참으로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김재원: 아니, 뭐 공격을 하시려면 제대로 확실하게 공격을 하셔야지 지금 뭐 헌법 가치 뭐가 잘못됐다는 겁니까? 헌법상의 대통령 직속 기관이면서도 헌법상 중립 기관 그게 바로 감사원인데요. 감사원장으로서 국회에서 요구한 감사를 적절하고 합리적으로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데 이 헌법상 중립적인 기관의 장을 압박을 하고 목을 조르고 뭐야. 감사 결과를 뒤집으려고 온갖 방해 공작을 하니까 아, 이렇게 있으면 헌법 가치가 허물어지겠다. 그래서 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바로 잡으려고 출마했다는데. 그리고 이분에 대해서 감사원장 임명할 때 미담 제조기라고 민주당에서 얼마나 격찬을 하셨습니까?

◆강기정: 그랬죠.

◆김재원: 보니까 그래서 미담 제조기가 마지막 미담이 내가 나라를 무너져가는 나라를 바로잡겠다고 이렇게 나온 이것이 최고의 미담인 것 같아요. 출마한 것이.

◇주진우: 최고의 미담이에요?

◆강기정: 아니, 지금 잠깐만요.

◆김재원: 대통령 출마한 것이 최고의 일이다.

◆강기정: 헌법적 가치의 가장 중요한 건 정치적 중립이고 그거 때문에 임기를 보장해준 것이 가장 큰 거 아닙니까? 임기 보장. 그래서 검찰총장도 임기 보장을 했고 감사원장도 임기 보장이라는 걸 가장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어요.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재형 감사원장이 됐든 윤석열 총장이 뭐 다 잘 했겠습니까, 임기 중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그 난리를 윤석열 총장이 검찰총장이 정치에 개입해서 그 난리를 펼 때도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그만둬라. 임기 그만두라고 말을 안 한 거예요.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훌륭한 진짜 헌법적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그래서.

◆김재원: 아니, 윤석열 총장이 정치개입 한 게 뭐가 있습니까?

◆강기정: 아니, 지금 임기 보장, 임기 중단 말입니다.

◆김재원: 아니, 임기 중에 정치개입 하니까 그 정치개입 하고 이랬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이 가만히 뒀다면서요.

◆강기정: 윤석열 총장이 조국 장관 임명할 때 정확히 정치개입을 했거든요. 인사권 개입을. 이건 뭐 팩트체크를 앞으로 할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그래, 총장 임기는 보장되는 게 맞다. 이래서 윤석열 또는 최재형 두 사람의 임기를 보장한 게 이건 헌법정신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걸 헌신짝처럼 버리고 나와서 겨우 대한민국 무너진다? 뭐가 무너져요. 자기들이 헌법을 무너뜨리고 있는데.

◆김재원: 아니, 대통령이 말도 안 되는 사유를 들어서 징계까지 하려고 하다 법원에서 징계 처분에 대해서 가처분까지 받아줘서 징계도 못 했는데 뭘 임기를 보장하려고 해요.

◇주진우: 법무부 장관이 이렇게.

◆강기정: 법무부 장관이, 추미애 장관이 한 거고요, 그것은.

◆김재원: 아니, 그 징계를 최종 승인한 게 대통령이잖아요.

◆강기정: 대통령은 행정적으로 검토해 올라오면 사인을 하게 되어있고.

◆김재원: 지나가는 길 가는 사람한테 다 물어보세요. 이게 추미애 장관.

◆강기정: 임기보장이라는 것은.

◆김재원: 추미애 장관은 마음이 약해서 그 정도 못해요. 대통령이 시키니까 하지.

◆강기정: 임기보장이라는 것은 죄가 있어도 잘못이 있어도 보장하는 게 임기보장은 아닌 거예요.

◆김재원: 하나마나 한 이야기를 자꾸.

◇주진우: 여기서 질문 하나 들어가겠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님. 박근혜 정부 시절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있었지 않습니까? 댓글수사를 하니까 딱 찍어서 국정원도 조금 움직이고 어떤 사람들도 움직이고 조선일보도 조금 움직이고 해서 찍어내기 논란이 있었잖아요. 그 점은 어떻게 보세요?

◆김재원: 그런데 왜 그분은 찍혀나간 게 아니고 괜히 바람을 피워서 아드님을 낳으시고 그걸 아니라고 계속 우기다가 들통나니까 부끄러워서 나가신 거 아닌가요?

◇주진우: 그거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청와대나 국정원하고는.

◆김재원: 모르죠, 그건 뭐.

◆강기정: 누가 보더라도 윤석열, 채동욱.

◆김재원: 그때는 자진해서 나가셨는데 이번에는 뭐 죄도 없는 사람을 그냥 징계를 주려고 계속 뭐 업무 정지도 시키고 직무 정지도 시키고 또 수사지휘권도 박탈하고 이렇게 해서 목을 조르다가 결국 실패했잖아요.

◇주진우: 그 점은 그 이슈로 가면 또 엄청난, 엄청난 이야기가 있으니까 넘어가겠습니다. 7617님께서 “1명은 말이 너무 많아서 논란이고 1명은 말이 너무 없어서 논란이네요.” 그러네요. 김재원 최고위원님.

◆김재원: 말이 너무 많은 분은 이제 좀 자제하겠고 말이 없는 분은 이제 말을 해야 이제 인지도가 올라가고 그러니까.

◇주진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인지도가 문제예요.

◆김재원: 아무래도 이게 이제 대중은 약간 논란이 되는 이슈라도 그 이슈가 일어나야 관심을 보이거든요.

◇주진우: 특별히 정치인은 그렇죠.

◆김재원: 그 우리가 이제 정치 선전 전략상 보면 옛날에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이런 책에 보면 프레임 이론이 있어서 상대방이 설정한 프레임에 들어가지 말라고 하거든요. 그 반대로 오히려 적극적으로 내가 프레임을 만들어서 논란을 만들어서 이 프레임이 논란이 되면 사람들이 주목을 받고 그러면 다음 프레임을 또 만들어서 또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이렇게 끌고 가는 적극적인 프레임 전략이 또 있어요. 이번에 윤석열 총장의 경우에는 좀 본인이 의도한 것 같지는 않은데 하여튼 만들었어요.

◇주진우: 논란은 계속 납니다.

◆김재원: 계속 연속극처럼. 그렇게 진행되어서 일단 시선을 고정하고 또 그전에는 어떤 한 개인의 입당이 이렇게 오랫동안 왜 입당 안 하느냐, 언제 할 거냐 쭉 하다가 입당을 또 왜 이렇게 빈집털이 식으로 갑자기 뛰어들어왔느냐부터. 그러고 나니까 그다음에 또 이준석 대표가 뭐 왜 입당을 이렇게 했느냐. 입당 가지고 근 한 2주 동안 논란을 벌이고 이제 그다음에는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부터 시작해서 쭉 했는데 어쨌든 끝은 어떻게 됐냐 하면 검사로서 평생을 살았기 때문에 굉장히 예리하고 날카롭고 옆에 가지도 못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사람일 거라는 일반 국민들의 생각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되게 허술하고 동네 복덕방 집 아저씨처럼 친근하고 좀 약간 허술한 분이구나. 이래서 최소한 그런 면은 또 좋아졌어요.

◆강기정: 지금 말이 한 사람 많고 한 사람은 적다고 하는데 말이라는 것이 자기 인지도 올리기 위해서 할 수도 있고, 정치인이 그렇지만. 윤석열이 이야기하는 윤석열 후보가 이야기하는 부정식품 발언이라든가 뭐 앞에 수도 없는 건 놔두고요. 최재형 우리 후보도 말 안 한 게 아니라 최근에 최저임금 제도가 범죄다 이랬어요. 나는 도대체 이 최재형 후보나 윤석열 후보가 부정식품 발언이나 최저임금이 범죄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서 여기는 완전히 선무당이에요, 선무당.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데 선무당이 사람을 잡는 게 아니고 국민을 잡아나가요. 이게 지금 다 죽게 생겼어요.

◆김재원: 무당 직업을 또 모욕한 지금 상황이에요.

◆강기정: 아니, 아니 그런데 선무당은 명사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데요. 뭐 무당직을 이런 표현이 아니라 선무당은 국어사전에 다 있습니다. 꼭 윤석열, 최재형 같은 분을 지칭해서 하는 건데 우리가. 그 선무당. 제가 이런 언제 윤석열 후보가 누가 묻더만요. 누가 물었죠. 그 조은산 씨가 물었던가. 권투선수 누구 이야기했잖아요.

◇주진우: 타이슨과 메이웨더 이야기를 했죠.

◆강기정: 그 선수처럼 자기는 두들겨 맞다가 나중에 KO승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게 국민들이 보면 120시간 노동해야 되지, 뭐 부정식품 먹어야지, 최저임금은 범죄지. 때로는 여차하면 두들겨 맞기까지 해야 되지. 이거 완전히 선무당이에요, 선무당.

◇주진우: 어떻게 보세요, 김재원 최고위원님.

◆김재원: 아니, 이제 지금 이야기하는 많은 부분이 일종의 말하자면 지지율 1위 후보이기 때문에 질문을 많이 해요. 그렇죠? 어떤 행사에 가든 무슨 뭐. 질문을 하면 그에 대해서 사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짧게 답변하거나 자기가 필요한 말만 하는데 과거에 이제 정치인들이 그렇게 하면 소통이 안 된다고 했어요. 사실은 자기방어 때문에 그렇게 한 거지만 그런데 윤석열 총장은 그에 대해서 정말 들은 풍월까지 이야기해서 쫙 설명하다가 이렇게 덜커덕 우리 강기정 스승님처럼 가장 악의적으로 이제 비판할 그런 분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거든요. 이제 그렇게 하지 말아야죠, 뭐.

◇주진우: 조금 달라질까요? 당에서 그리고 뭐 많은 사람들이 속속 지금 윤석열 캠프로 가고 있는데 조금 달라질까요?

◆김재원: 달라지겠죠. 그리고 지금 사실 만약에 전략적으로 이렇게 했다면 이제 목적을 달성했으니까 수정할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스스로 이제 자기가 좀 필요한 이야기만 해야 되고 예컨대 비유를 들어놓고 비유가 문제가 되면 내 취지는 그게 아니고 이거야, 120시간 일하다 실제로 120시간 일하라는 게 아니고 근로시간을 좀 유연하게 해주자는 뜻이야. 그렇게 답변하잖아요. 그러면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해주자. 이렇게만 이야기하지 120시간 이런 이야기하지 마라는 거고. 불량식품이니 뭐 부정식품이니 그런 논란이 괜히 있으면 그렇게 이야기하지 말고 법 적용할 때 너무 강하게 하면 안 됩니다. 그냥 이렇게 이야기하고 말으라는 거죠.

◆강기정: 그러니까 그렇게 보면 오늘 최재형 후보는 뭐 물어보면 공부가 덜 됐습니다. 공부하겠습니다. 아니, 공부해야지 왜 대선을 나옵니까?

◆김재원: 아니, 그게 대통령은 모든 것을 다 아는 듯이 하면 그게 잘못이에요. 그래서 자기가 모르는 부분은 공부를 하고 더 나은 천하의 인재를 모아서 국정을 맡기면 되는 거고. 자기는 지금 필요한 것이 이 나라가 대한민국이 무너져가고 있는데 이걸 바로 잡기 위해서 나왔는데 그런 공부까지 지금 바쁜데.

◇주진우: 아무튼 공부를 너무 많이 하는 후보하고 너무 모른다는 후보 때문에 지금 이야기를 다 국민의힘 쪽에서 가지고 가고 있는 걸 보면 지금 어느 정도 성공한 것도 같아요. 윤석열 후보 이야기하다가 최재형 후보 이야기하다가 민주당 이야기를 못하는 것 같은데 그런데 이낙연 후보하고 이재명 후보. 이거 선을 넘는다는 느낌이 자꾸 듭니다. 자꾸 들어요.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강기정 수석님.

◆강기정: 그래서 지금 당에 검증단을 만들어야 됩니다. 야당에도 지금 김진태 의원을 대표해서 검증단을 만들었던 것처럼 우리도 검증단을 만들어서 후보 대 후보가 붙으면 안 됩니다. 예를 들면 이번에 이제 음주운전 관련해서도 이건 사실 후보 대 후보로 하면 말싸움만 되니까 이런 것은 당의 검증단이 딱 심판을 봐서 야, 이건 다 서류가 제출됐으니 또는 확인됐으니 더이상 말하지 말아라. 이렇게 심판을 봐줘야 되는 검증단을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 저는 해법입니다.

◆김재원: 그 검증단이 민주당은 지금 거의 캠프로 다 가서 중립적인 분이 없어요. 그러니까 우리 당의 김진태 의원은 그쪽 당으로 수입해가세요.

◆강기정: 아이고, 안 돼요. 안 맞아요, 코드.

◇주진우: 김진태 전 의원이 검증단에 지금 단장을 맡는다.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거 가지고 윤석열 캠프에서는 조금 불만인 것 같습니다.

◆김재원: 저는 뭐 그런 느낌은 못 받았고요. 검증단 자체에 대해서 조금 우려를 할 수는 있는데 김진태 의원 그분 참 그분에 대해서 불만을 갖는다든지 그런 이야기는 제가 못 들었고요. 다만 그게 이제 이준석 대표는 당 대표실 산하에 당 대표 직속으로 검증단을 구성해서 운영하겠다고 언론을 통해서 아마 발표를 하고 지난 월요일에 최고위를 소집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제 그 최고위에 가서 처음 알았어요. 그렇게 구성을 한다는 사실을.

◇주진우: 이 중요한 사실을.

◆김재원: 그래서 제가 이제 비공개회의에서 이 검증단이라는 게 결국은 각 후보들이 문제제기 하는 것을 검증을 해서 공개하겠다는 그런 내용이고. 그러면 분명히 검증 내용에 대해서 동의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또는 왜 나만 검증하느냐. 또는 왜 검증을 이렇게 부실하게 하느냐. 각각 이해관계가 다른데. 당 대표가 여기 말려들면 안 되니까 중립적인 기관. 예컨대 경선준비위원회가 지금 구성되어서 거기에서 검증소위가 있으니 그 산하에 두고 기능을 제대로 하게 만든다든지 또는 경준위가 해체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다든지 이렇게 바꿔달라. 그렇게 요구를 해서 아직까지 이건 결정이 안 되어 있어요.

◆강기정: 선거관리위원회 산하로 하는 것이 아무래도 중립적이고 그러겠죠. 공명선거감시단 이런 거 있듯이.

◆김재원: 그런데 이제 검증단을 만들자고 하는 것도 우리 강기정 수석께서도 이재명 후보를 제대로 검증하기 위해서 검증단을 만들자는 건데요. 원래 취지는 검증단을 만들면 검증을 요구하는 각 후보 측에서 검증단에 검증 요구를 하고 나면 검증단에서 그 후보한테 자료를 내세워서 객관적으로 검증을 해본다는 거지 검증단 만들어놓고 그걸 무대로 해서 서로 물고 뜯고 싸우면 정말 힘들어요. 그런 건 하면 안 돼요.

◇주진우: 3579님께서 “준비도 안 된 사람이 대통령, 국민의힘 당명 준비의힘으로 바꾸세요.”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김재원: 준비가 다 되어있는데 겸손하셔서…

◇주진우: 겸손인가요? <원기옥>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김재원-강기정. 강기정-김재원. 두 분 감사합니다, 오늘도.

◆김재원: 고맙습니다.

◆강기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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