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학원생 중심 일상 감염 확산…돌파 감염 3건 늘어

입력 2021.08.04 (21:43) 수정 2021.08.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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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안 모 학원생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가족과 학교 친구들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도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과 돌파 감염이 늘면서 방역 불안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안 모 학원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건 지난 1일.

같은 학원에 다녔던 초등학생들과 이들의 학교 친구, 가족까지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모두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중에는 부안군 공무원 3명도 포함됐습니다.

이 여파로 부안군청 직원 5백여 명을 전수 조사했고, 동진면사무소는 17일까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위험도 평가에 의해서 일부 시설은 폐쇄하고 다른 안전한 구성원으로 해서 지역민 모시는 데 불편함 없도록…."]

전북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스무 명 넘는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정읍, 부안, 전주에서는 백신을 맞고도 확진된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3건 더 나왔습니다.

'외국인 일상 모임'과 김제 모 병원 집단 감염 원인은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이전보다 전파력이 2.5배 높습니다. 2.5배 이상의 노력에도 그보다 더한 집단 감염이 있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델타 변이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빨라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지역민과 만나는걸 가급적 피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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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 학원생 중심 일상 감염 확산…돌파 감염 3건 늘어
    • 입력 2021-08-04 21:43:23
    • 수정2021-08-04 22:22:11
    뉴스9(전주)
[앵커]

부안 모 학원생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가족과 학교 친구들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도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과 돌파 감염이 늘면서 방역 불안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안 모 학원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건 지난 1일.

같은 학원에 다녔던 초등학생들과 이들의 학교 친구, 가족까지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모두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중에는 부안군 공무원 3명도 포함됐습니다.

이 여파로 부안군청 직원 5백여 명을 전수 조사했고, 동진면사무소는 17일까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위험도 평가에 의해서 일부 시설은 폐쇄하고 다른 안전한 구성원으로 해서 지역민 모시는 데 불편함 없도록…."]

전북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스무 명 넘는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정읍, 부안, 전주에서는 백신을 맞고도 확진된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3건 더 나왔습니다.

'외국인 일상 모임'과 김제 모 병원 집단 감염 원인은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이전보다 전파력이 2.5배 높습니다. 2.5배 이상의 노력에도 그보다 더한 집단 감염이 있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델타 변이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빨라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지역민과 만나는걸 가급적 피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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