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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0 도쿄 하계 올림픽
여자 배구 ‘리우의 좌절을 도쿄의 환호로!’
입력 2021.08.04 (21:50) 수정 2021.08.04 (21:5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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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드라마가 또 있을까요?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배구가 세계 4위, 터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김연경뿐만 아니라 박정아와 양효진의 활약까지 돋보였는데, 45년 만의 메달 획득에 자신감이 붙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극적인 승리.

기쁨과 환희로 휩싸인 현장에서 유난히 눈에 띈 건 박정아였습니다.

박정아에게 올림픽은 아픈 기억입니다.

5년 전 리우에서 리시브 불안에 고전했고, 4강행이 좌절되자 모든 비난이 박정아를 향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습니다.

한일전에선 극적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해결사, 8강에선 승부처마다 세트를 가져온 주인공이었습니다.

세트 스코어 1대 1을 만든 2세트 승리, 3세트 세 번의 듀스 접전을 끝낸 것도 레프트 박정아였습니다.

김연경이 후위에서 수비하면 공격을 맡아 16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박정아/여자 배구 국가대표 :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감독님도 리시브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너는 공격하러 들어간 거라고 북돋아 주셔서 좀 더 힘낼 수 있었어요. 아 진짜 좋았고 눈물 났어요."]

센터 양효진은 고비마다 철벽으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했고, 감각적인 다이렉트 공격을 연이어 선보이며 터키의 허를 찔렀습니다.

[양효진/여자 배구 국가대표 : "런던올림픽 이후로 4강 다시 도전하게 됐는데 (연경) 언니랑도 계속 말하는 게 그때 잘 안 됐던 거, 후회 남았던 거 이번 대회에서 그런 미련 없이 마치자고 했던 게..."]

5세트에선 불패, 엄청난 집중력으로 점점 강해지고 있는 대표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첫 메달의 영광을 도쿄에서 환희로 재현할 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도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바로가기 https://tokyo2020.kbs.co.kr/live
  • 여자 배구 ‘리우의 좌절을 도쿄의 환호로!’
    • 입력 2021-08-04 21:50:27
    • 수정2021-08-04 21:56:37
    뉴스 9
[앵커]

이런 드라마가 또 있을까요?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배구가 세계 4위, 터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김연경뿐만 아니라 박정아와 양효진의 활약까지 돋보였는데, 45년 만의 메달 획득에 자신감이 붙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극적인 승리.

기쁨과 환희로 휩싸인 현장에서 유난히 눈에 띈 건 박정아였습니다.

박정아에게 올림픽은 아픈 기억입니다.

5년 전 리우에서 리시브 불안에 고전했고, 4강행이 좌절되자 모든 비난이 박정아를 향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습니다.

한일전에선 극적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해결사, 8강에선 승부처마다 세트를 가져온 주인공이었습니다.

세트 스코어 1대 1을 만든 2세트 승리, 3세트 세 번의 듀스 접전을 끝낸 것도 레프트 박정아였습니다.

김연경이 후위에서 수비하면 공격을 맡아 16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박정아/여자 배구 국가대표 :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감독님도 리시브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너는 공격하러 들어간 거라고 북돋아 주셔서 좀 더 힘낼 수 있었어요. 아 진짜 좋았고 눈물 났어요."]

센터 양효진은 고비마다 철벽으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했고, 감각적인 다이렉트 공격을 연이어 선보이며 터키의 허를 찔렀습니다.

[양효진/여자 배구 국가대표 : "런던올림픽 이후로 4강 다시 도전하게 됐는데 (연경) 언니랑도 계속 말하는 게 그때 잘 안 됐던 거, 후회 남았던 거 이번 대회에서 그런 미련 없이 마치자고 했던 게..."]

5세트에선 불패, 엄청난 집중력으로 점점 강해지고 있는 대표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첫 메달의 영광을 도쿄에서 환희로 재현할 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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