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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육상 음보마, ‘호르몬 과다’ 논란
입력 2021.08.04 (21:57) 수정 2021.08.04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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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육상 여자 200m에선 나미비아의 크리스틴 음보마가 폭발적인 스퍼트로 은메달을 차지했는데요.

선천적인 남성 호르몬 과다 문제로 육상계에 새로운 논쟁을 불러왔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 200m 결승.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음보마가 폭발적인 스퍼트를 선보입니다.

무서운 레이스를 펼치며 21초 81로 은메달을 차지합니다.

[음보마 : "첫 올림픽이어서 긴장도 했고, (어릴 때 보던) 선수와 함께 뛸 줄 몰랐는데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음보마가 주 종목 400m 대신 단거리 200m에 출전한 건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남성 호르몬 수치 규정 때문입니다.

성정체성 논란을 불러온 남아공 세메냐 이후 만들어진 규정에 의하면 400m 등 중거리 종목 출전을 위해선 수치가 5나노몰 이하이어야 합니다.

선천적으로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은 음보마가 출전 제한 종목에서 빠진 200m에서 메달을 따내자, 호르몬이 경기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팬들은 단거리 출전은 허용되고 중거리는 왜 안 되냐는 의문을 던지고 있고, 출전금지보다는 여성선수의 인격권부터 존중해야 한다며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음보마와 레이스를 펼친 자메이카의 일레인 톰프슨 헤라는 여자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우승해 2개 대회 연속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여자 육상 400m허들에선 미국의 시드니 매클로플린이 라이벌 무함마드와 명 승부 끝에 51초 46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도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바로가기 https://tokyo2020.kbs.co.kr/live
  • 여자 육상 음보마, ‘호르몬 과다’ 논란
    • 입력 2021-08-04 21:57:30
    • 수정2021-08-04 22:01:14
    뉴스 9
[앵커]

육상 여자 200m에선 나미비아의 크리스틴 음보마가 폭발적인 스퍼트로 은메달을 차지했는데요.

선천적인 남성 호르몬 과다 문제로 육상계에 새로운 논쟁을 불러왔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 200m 결승.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음보마가 폭발적인 스퍼트를 선보입니다.

무서운 레이스를 펼치며 21초 81로 은메달을 차지합니다.

[음보마 : "첫 올림픽이어서 긴장도 했고, (어릴 때 보던) 선수와 함께 뛸 줄 몰랐는데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음보마가 주 종목 400m 대신 단거리 200m에 출전한 건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남성 호르몬 수치 규정 때문입니다.

성정체성 논란을 불러온 남아공 세메냐 이후 만들어진 규정에 의하면 400m 등 중거리 종목 출전을 위해선 수치가 5나노몰 이하이어야 합니다.

선천적으로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은 음보마가 출전 제한 종목에서 빠진 200m에서 메달을 따내자, 호르몬이 경기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팬들은 단거리 출전은 허용되고 중거리는 왜 안 되냐는 의문을 던지고 있고, 출전금지보다는 여성선수의 인격권부터 존중해야 한다며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음보마와 레이스를 펼친 자메이카의 일레인 톰프슨 헤라는 여자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우승해 2개 대회 연속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여자 육상 400m허들에선 미국의 시드니 매클로플린이 라이벌 무함마드와 명 승부 끝에 51초 46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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