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 한일전 패배…오늘 결승 진출 재도전

입력 2021.08.05 (00:09) 수정 2021.08.0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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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져 패자 준결승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5대2로 졌습니다.

대표팀은 2점 차로 끌려가던 6회 초 공격에서 강백호와 김현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2대2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8회 일본에 뼈아픈 일격을 맞았습니다.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고우석이 야마다 데쓰토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면서 결국 5대2로 졌습니다.

이로써 결승 직행이 무산된 대표팀이 오늘(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미국과 패자 준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대표팀이 미국전에서 승리하면 모레(7일)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시 맞붙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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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05 00:09:39
    • 수정2021-08-05 00:42:58
    올림픽 뉴스
13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져 패자 준결승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5대2로 졌습니다.

대표팀은 2점 차로 끌려가던 6회 초 공격에서 강백호와 김현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2대2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8회 일본에 뼈아픈 일격을 맞았습니다.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고우석이 야마다 데쓰토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면서 결국 5대2로 졌습니다.

이로써 결승 직행이 무산된 대표팀이 오늘(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미국과 패자 준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대표팀이 미국전에서 승리하면 모레(7일)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시 맞붙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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