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신 허브 추진위’ 출범…문 대통령, 백신 주권 강조할 듯

입력 2021.08.05 (01:02) 수정 2021.08.0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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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5일) 오후 청와대에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열고 새로 출범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직접 주재합니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구상은 한국이 세계 2위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토대로 대규모 백신 생산 및 보급 기지로 자리잡는 동시에 국산 백신 개발을 통해 백신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구상입니다.

관련 업무를 주도할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았지만 오늘 첫 회의를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것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화가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에서는 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한 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추진전략을 보고합니다.

이후 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12명의 민간위원과 백신관련 국내 기업 대표들, 담당 부처 장·차관들이 토론을 이어갑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한국이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 국가로 도약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 극복 및 전 세계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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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백신 허브 추진위’ 출범…문 대통령, 백신 주권 강조할 듯
    • 입력 2021-08-05 01:02:09
    • 수정2021-08-05 01:03:16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5일) 오후 청와대에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열고 새로 출범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직접 주재합니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구상은 한국이 세계 2위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토대로 대규모 백신 생산 및 보급 기지로 자리잡는 동시에 국산 백신 개발을 통해 백신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구상입니다.

관련 업무를 주도할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았지만 오늘 첫 회의를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것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화가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에서는 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한 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추진전략을 보고합니다.

이후 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12명의 민간위원과 백신관련 국내 기업 대표들, 담당 부처 장·차관들이 토론을 이어갑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한국이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 국가로 도약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 극복 및 전 세계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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