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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軍 신뢰 잃고 큰 위기”…‘심기일전’ 주문
입력 2021.08.05 (06:39) 수정 2021.08.05 (07:0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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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로 군 주요지휘관들을 불러 최근 청해부대 문제 등을 지적하고 심기일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사실상 취소를 요구한 한미 군사훈련 얘기도 나왔는데, 문 대통령은 미국 측과 신중하게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연달아 터진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에, 문재인 대통령은 우선 군의 신뢰 회복을 주문했습니다.

[박경미/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근래 몇 가지 사건으로 인해 (군이)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면서, 절치부심하고 심기일전해서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청해부대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큰 심려를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만큼 사기가 저하돼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서욱 국방장관은 해외 파병 부대 장병 95%가 접종을 마쳤고, 앞으로는 백신 접종자만 해외 파병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공군 성폭력 사건에 대해선 사전 방지도 못했고, 사후 대응에도 문제가 많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허위·부실 보고와 은폐 문제를 일일이 거론하며 강도 높은 성폭력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폭염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박경미/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기준 온도에 근접한 경우는 훈련을 보류하거나 (응급 상황 대비) 신속하게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하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사실상 취소를 요구한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해 문 대통령은 여러가지를 고려해 미국과 신중하게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한종헌
  • 문 대통령 “軍 신뢰 잃고 큰 위기”…‘심기일전’ 주문
    • 입력 2021-08-05 06:39:56
    • 수정2021-08-05 07:09:13
    뉴스광장 1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로 군 주요지휘관들을 불러 최근 청해부대 문제 등을 지적하고 심기일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사실상 취소를 요구한 한미 군사훈련 얘기도 나왔는데, 문 대통령은 미국 측과 신중하게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연달아 터진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에, 문재인 대통령은 우선 군의 신뢰 회복을 주문했습니다.

[박경미/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근래 몇 가지 사건으로 인해 (군이)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면서, 절치부심하고 심기일전해서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청해부대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큰 심려를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만큼 사기가 저하돼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서욱 국방장관은 해외 파병 부대 장병 95%가 접종을 마쳤고, 앞으로는 백신 접종자만 해외 파병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공군 성폭력 사건에 대해선 사전 방지도 못했고, 사후 대응에도 문제가 많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허위·부실 보고와 은폐 문제를 일일이 거론하며 강도 높은 성폭력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폭염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박경미/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기준 온도에 근접한 경우는 훈련을 보류하거나 (응급 상황 대비) 신속하게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하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사실상 취소를 요구한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해 문 대통령은 여러가지를 고려해 미국과 신중하게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한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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