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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이동량 3주 연속 증가 속 감염 확산…내일 거리두기 발표
입력 2021.08.05 (07:01) 수정 2021.08.05 (07:3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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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자체 집계 결과 어제(4일) 오후 6시까지 1,56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주말 감소 효과가 끝나자마자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1700명 대를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정부가 내일(6일)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는데, 현행 단계를 연장하는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PC방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28일.

엿새 만에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상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국내 발생 1,664명 가운데 40% 가까이가 비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휴가철 이동량이 늘면서 비수도권 중심의 전파 양상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수도권은 직전 주에 비해 0.8% 늘어난 반면, 비수도권은 6.4%나 증가했습니다.

3주 연속 늘고 있는 추셉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아직 휴가철이 남아있고 피서지에서 되돌아 오시는 분들도 많아서, 확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3주간 확진자 수를 보면, 국내 발생이 천7백 명 대에서 천8백 명 대로 올라섰다가 다시 천600명대로 내려오는 등 4차 유행은 정체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4단계로 수칙을 강화한 수도권은 감소 추세인데 반해, 비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세는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다음 주 광복절 연휴와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있는 만큼 수도권 4단계 등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 더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 델타 변이 확산으로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점도 부담입니다.

[최원석/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 환자 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어요. 환자 숫자가 많아지고, 중환자 숫자가 많아지면, 결국 감당하기 되게 어려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핵심 조치이기 때문에 크게 바뀌지는 않을 거라고 밝혀 수도권에 적용 중인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금지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진환/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고석훈

  • 비수도권 이동량 3주 연속 증가 속 감염 확산…내일 거리두기 발표
    • 입력 2021-08-05 07:01:50
    • 수정2021-08-05 07: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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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자체 집계 결과 어제(4일) 오후 6시까지 1,56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주말 감소 효과가 끝나자마자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1700명 대를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정부가 내일(6일)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는데, 현행 단계를 연장하는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PC방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28일.

엿새 만에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상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국내 발생 1,664명 가운데 40% 가까이가 비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휴가철 이동량이 늘면서 비수도권 중심의 전파 양상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수도권은 직전 주에 비해 0.8% 늘어난 반면, 비수도권은 6.4%나 증가했습니다.

3주 연속 늘고 있는 추셉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아직 휴가철이 남아있고 피서지에서 되돌아 오시는 분들도 많아서, 확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3주간 확진자 수를 보면, 국내 발생이 천7백 명 대에서 천8백 명 대로 올라섰다가 다시 천600명대로 내려오는 등 4차 유행은 정체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4단계로 수칙을 강화한 수도권은 감소 추세인데 반해, 비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세는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다음 주 광복절 연휴와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있는 만큼 수도권 4단계 등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 더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 델타 변이 확산으로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점도 부담입니다.

[최원석/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 환자 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어요. 환자 숫자가 많아지고, 중환자 숫자가 많아지면, 결국 감당하기 되게 어려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핵심 조치이기 때문에 크게 바뀌지는 않을 거라고 밝혀 수도권에 적용 중인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금지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진환/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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