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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 요금 인상 요구…“적자 감당 어렵다”
입력 2021.08.05 (07:34) 수정 2021.08.05 (08:48) 뉴스광장(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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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의 버스회사들이 버스 요금을 올려달라는 신청서를 강원도에 제출했습니다.

강원도는 우선 제출받은 서류를 검토해 타당성 용역을 맡길 예정인데요.

버스 이용객들 사이에선 인상안을 두고 과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4일, 강원도 버스운송사업조합이 강원도에 제출한 운임요금 변경 조정 신청서입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 삼척 시내버스는 현행 1,400원에서 1,900원으로, 그 외 지역은 2,190원으로 올려 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좌석버스의 경우엔 인상 요구폭이 더 큽니다.

현행 2,000원인데 최대 70% 오른 3,400원까지 인상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조합측은 버스 1대 운영비가 하루에 50여만 원 정도인데, 지자체 보조금을 더해도 매일 9만원씩 손해라고 인상 필요성을 설명합니다.

[이경희/강원도버스운송사업조합 전무이사 : "농어촌 인구의 감소, 자가용 자동차의 폭발적인 증가, 또 학원 버스, 교육청의 통근 통학하는 에듀버스 등 여러가지 수익 감소 부분이 좀 생겼고요."]

조합의 이런 주장은 아직까진 말 그대로 요구안일 뿐입니다.

실제로 얼마나 요금이 오를 지 알 수 없는 상탭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 요구안 자체도 부담스럽다는 반응입니다.

[박정은/춘천시 근화동 : "(인상 폭) 35%면은 굉장히 큰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타는 횟수에 따라서 부담감도 조금씩 늘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강원도는 요구안에 대한 내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손창환/강원도 건설교통국장 : "보통 2년마다 이뤄지게 되고요. 저희는 그 용역 보고서를 받으면 다시 회계법인에 발주를 해서 그 내용에 대해서 검토를 하게 되겠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검증 용역을 착수를 해야 되는 그런 단계입니다."]

강원도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버스 요금 인상 여부를 결론짓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 강원도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 요금 인상 요구…“적자 감당 어렵다”
    • 입력 2021-08-05 07:34:36
    • 수정2021-08-05 08: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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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의 버스회사들이 버스 요금을 올려달라는 신청서를 강원도에 제출했습니다.

강원도는 우선 제출받은 서류를 검토해 타당성 용역을 맡길 예정인데요.

버스 이용객들 사이에선 인상안을 두고 과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4일, 강원도 버스운송사업조합이 강원도에 제출한 운임요금 변경 조정 신청서입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 삼척 시내버스는 현행 1,400원에서 1,900원으로, 그 외 지역은 2,190원으로 올려 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좌석버스의 경우엔 인상 요구폭이 더 큽니다.

현행 2,000원인데 최대 70% 오른 3,400원까지 인상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조합측은 버스 1대 운영비가 하루에 50여만 원 정도인데, 지자체 보조금을 더해도 매일 9만원씩 손해라고 인상 필요성을 설명합니다.

[이경희/강원도버스운송사업조합 전무이사 : "농어촌 인구의 감소, 자가용 자동차의 폭발적인 증가, 또 학원 버스, 교육청의 통근 통학하는 에듀버스 등 여러가지 수익 감소 부분이 좀 생겼고요."]

조합의 이런 주장은 아직까진 말 그대로 요구안일 뿐입니다.

실제로 얼마나 요금이 오를 지 알 수 없는 상탭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 요구안 자체도 부담스럽다는 반응입니다.

[박정은/춘천시 근화동 : "(인상 폭) 35%면은 굉장히 큰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타는 횟수에 따라서 부담감도 조금씩 늘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강원도는 요구안에 대한 내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손창환/강원도 건설교통국장 : "보통 2년마다 이뤄지게 되고요. 저희는 그 용역 보고서를 받으면 다시 회계법인에 발주를 해서 그 내용에 대해서 검토를 하게 되겠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검증 용역을 착수를 해야 되는 그런 단계입니다."]

강원도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버스 요금 인상 여부를 결론짓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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