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 한일전 패배…오늘 미국과 패자 준결승

입력 2021.08.05 (09:03) 수정 2021.08.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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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4강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전에서 결승 진출에 재도전합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에 2점 차로 뒤진 6회, 단타성 타구를 친 박해민이 투지를 발휘해 2루까지 파고듭니다.

박해민의 안타는 침묵하던 타선을 깨웠습니다.

이후 강백호, 김현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대표팀은 2대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8회가 아쉬웠습니다.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린 고우석이 야마다에게 통한의 2루타를 맞고 3점을 내줬습니다.

9회 초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5대2로 졌습니다.

[김경문/야구 대표팀 감독 : "좋은 내용으로 한국에서 응원 많이 해주신 국민들에게 승리하는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하게 됐고요."]

13년 만의 올림픽 한일전에서 졌지만, 결승 진출의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오늘 미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결승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시 격돌합니다.

[이정후/야구 대표팀 : "미국전에 이기면 한 번 더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다시 한번 일본이랑 붙을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미국전 선발 투수로 왼손 투수 이의리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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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대표팀 한일전 패배…오늘 미국과 패자 준결승
    • 입력 2021-08-05 09:03:04
    • 수정2021-08-05 09: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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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4강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전에서 결승 진출에 재도전합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에 2점 차로 뒤진 6회, 단타성 타구를 친 박해민이 투지를 발휘해 2루까지 파고듭니다.

박해민의 안타는 침묵하던 타선을 깨웠습니다.

이후 강백호, 김현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대표팀은 2대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8회가 아쉬웠습니다.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린 고우석이 야마다에게 통한의 2루타를 맞고 3점을 내줬습니다.

9회 초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5대2로 졌습니다.

[김경문/야구 대표팀 감독 : "좋은 내용으로 한국에서 응원 많이 해주신 국민들에게 승리하는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하게 됐고요."]

13년 만의 올림픽 한일전에서 졌지만, 결승 진출의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오늘 미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결승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시 격돌합니다.

[이정후/야구 대표팀 : "미국전에 이기면 한 번 더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다시 한번 일본이랑 붙을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미국전 선발 투수로 왼손 투수 이의리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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