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 누적 확진 2천만명 넘어…남동부 델타 변이 확산

입력 2021.08.05 (09:26) 수정 2021.08.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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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현지시간 4일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 716명 많은 2천2만 6천533명으로 늘었다고 집계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5만 9천607명으로 전날보다 천175명 증가했습니다.

남동부 지역에서 델타 변이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특히 리우데자네이루주가 진원지가 되고 있습니다.

보건부 관계자는 "델타 변이가 리우주에서 유행하고 있고, 다른 지역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델타 변이가 기존의 감마 변이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부는 지난달 30일까지 델타 변이 감염자가 247명 보고됐고, 이 가운데 21명은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가 코로나19 4차 유행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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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05 09:26:52
    • 수정2021-08-05 09:39:28
    국제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현지시간 4일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 716명 많은 2천2만 6천533명으로 늘었다고 집계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5만 9천607명으로 전날보다 천175명 증가했습니다.

남동부 지역에서 델타 변이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특히 리우데자네이루주가 진원지가 되고 있습니다.

보건부 관계자는 "델타 변이가 리우주에서 유행하고 있고, 다른 지역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델타 변이가 기존의 감마 변이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부는 지난달 30일까지 델타 변이 감염자가 247명 보고됐고, 이 가운데 21명은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가 코로나19 4차 유행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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