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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교육부 “코로나19 감염·백신접종 여부 관계없이 수능 응시 가능”
입력 2021.08.05 (10:00) 수정 2021.08.05 (10:36) 사회
코로나19 감염 또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수험생이 올해 11월 치러질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대학,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 수렴과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오늘(5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가지는 의미와 중요도를 고려해 코로나19 감염 또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수험생이 수능을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수험생을 일반·격리·확진 수험생으로 분류하고, 각 분류에 맞는 대응체계와 응시 환경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교육부는 약 42만 명이 응시한 수능 시험에서 456명의 자가격리 수험생과 41명의 확진 수험생에게도 응시 기회를 부여한 바 있습니다.

일반 수험생은 사전에 고지된 일반 시험장, 격리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 확진 수험생은 사전에 지정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하게 됩니다.

일반 수험생과 격리 수험생을 대상으로는 발열 검사가 실시되고, 증상이 있는 경우 각 고사장 내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됩니다.

일반 시험실에는 24명까지만 배치되고, 수험생은 수능 당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방역 지침에 따라 환기를 해야 하고, 점심시간에만 3면 칸막이가 설치됩니다.

칸막이는 두꺼운 종이 재질로, 시험 2교시가 종료된 뒤 학생들에게 배부되면 학생들이 직접 설치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사용과 설치 방법 등을 9월 초에 안내할 계획입니다.

격리 수험생이 응시할 별도 고사장과 병원·생활치료센터 시험장은 수능 원서 접수 현황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10월 초까지 마련할 방침입니다. 지난해에는 전국에 110여 개 격리자 고사장이 마련됐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방역 물품 구비와 소독, 관계자 사전 교육 등을 위한 세부적인 방역 지침을 9월 중 시도 교육청에 안내할 예정입니다.

10월 말부터는 질병관리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협력해 수능 상황반을 운영하고, 수능 응시자 중 격리·확진자 상황을 파악해 이를 기반으로 병상 배정 등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9월 중순까지 수험생 대상 예방접종도 완료할 방침입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경우 1차 접종이 마무리돼 오는 20일 2차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며, 졸업생 등 수험생은 오는 10일부터 1차 접종이 시작돼 다음달 11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편 교육부는 대학별 평가와 관련해서도 공정성이 담보되고 대학의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모든 응시자에게 최대한 응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각 대학에 권고했습니다.

자가격리자의 경우 평가의 공정성을 크게 훼손하거나, 시험 특성상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모든 전형에서 응시 기회를 부여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나 병원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확진자도 대학긔 관리 가능 범위와 위험 수준 등을 감안해 응시 지원여부를 결정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응시 환경과 관련해 각 대학이 대학별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해 일반 고사장, 별도 고사장(유증상자), 격리자 고사장을 대학 내 마련하도록 권고 했습니다.

특히 제주 지역의 경우 대학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격리자 고사장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도 대학별 평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협력해 지난달부터 대학별 평가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황반은 대학별 평가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되며, 각 대학의 지원자 가운데 격리·확진 정보를 사전에 파악·제공해 대학이 전형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2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토대로 대학, 교육청, 방역당국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수험생과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수험생 및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남은 기간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교육부 “코로나19 감염·백신접종 여부 관계없이 수능 응시 가능”
    • 입력 2021-08-05 10:00:43
    • 수정2021-08-05 10:36:00
    사회
코로나19 감염 또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수험생이 올해 11월 치러질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대학,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 수렴과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오늘(5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가지는 의미와 중요도를 고려해 코로나19 감염 또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수험생이 수능을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수험생을 일반·격리·확진 수험생으로 분류하고, 각 분류에 맞는 대응체계와 응시 환경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교육부는 약 42만 명이 응시한 수능 시험에서 456명의 자가격리 수험생과 41명의 확진 수험생에게도 응시 기회를 부여한 바 있습니다.

일반 수험생은 사전에 고지된 일반 시험장, 격리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 확진 수험생은 사전에 지정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하게 됩니다.

일반 수험생과 격리 수험생을 대상으로는 발열 검사가 실시되고, 증상이 있는 경우 각 고사장 내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됩니다.

일반 시험실에는 24명까지만 배치되고, 수험생은 수능 당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방역 지침에 따라 환기를 해야 하고, 점심시간에만 3면 칸막이가 설치됩니다.

칸막이는 두꺼운 종이 재질로, 시험 2교시가 종료된 뒤 학생들에게 배부되면 학생들이 직접 설치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사용과 설치 방법 등을 9월 초에 안내할 계획입니다.

격리 수험생이 응시할 별도 고사장과 병원·생활치료센터 시험장은 수능 원서 접수 현황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10월 초까지 마련할 방침입니다. 지난해에는 전국에 110여 개 격리자 고사장이 마련됐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방역 물품 구비와 소독, 관계자 사전 교육 등을 위한 세부적인 방역 지침을 9월 중 시도 교육청에 안내할 예정입니다.

10월 말부터는 질병관리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협력해 수능 상황반을 운영하고, 수능 응시자 중 격리·확진자 상황을 파악해 이를 기반으로 병상 배정 등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9월 중순까지 수험생 대상 예방접종도 완료할 방침입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경우 1차 접종이 마무리돼 오는 20일 2차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며, 졸업생 등 수험생은 오는 10일부터 1차 접종이 시작돼 다음달 11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편 교육부는 대학별 평가와 관련해서도 공정성이 담보되고 대학의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모든 응시자에게 최대한 응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각 대학에 권고했습니다.

자가격리자의 경우 평가의 공정성을 크게 훼손하거나, 시험 특성상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모든 전형에서 응시 기회를 부여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나 병원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확진자도 대학긔 관리 가능 범위와 위험 수준 등을 감안해 응시 지원여부를 결정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응시 환경과 관련해 각 대학이 대학별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해 일반 고사장, 별도 고사장(유증상자), 격리자 고사장을 대학 내 마련하도록 권고 했습니다.

특히 제주 지역의 경우 대학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격리자 고사장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도 대학별 평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협력해 지난달부터 대학별 평가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황반은 대학별 평가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되며, 각 대학의 지원자 가운데 격리·확진 정보를 사전에 파악·제공해 대학이 전형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2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토대로 대학, 교육청, 방역당국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수험생과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수험생 및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남은 기간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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