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연안, 충남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경보 발령

입력 2021.08.05 (11:29) 수정 2021.08.05 (11: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전남 진도군을 제외한 남해 연안과 충남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해수부는 충남 천수만과 남해 해역의 수온이 이달 3일 기준으로 사흘 이상 섭씨 28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고수온경보를 발령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수온 경보는 서해 천수만과 함평만, 남해 연안으로 확대됐습니다.

해수부는 해역의 수온이 섭씨 28도에 도달할 경우 고수온주의보, 섭씨 28도 이상이 사흘 이상 지속될 경우 고수온경보를 발령합니다.

해수부는 폭염으로 연안 해역의 수온이 더 상승하고, 동해안에선 냉수대 주의보도 함께 발령되는 등 수온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식 현장에선 수온 정보를 확인하고 양식 어류를 세심히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치단체와 국립수산과학원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은 특보 발령 해역에서 액화 산소공급기 등 고수온 대응 장비를 가동하고, 사료급이를 중단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도 점검에 나서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해 연안, 충남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경보 발령
    • 입력 2021-08-05 11:29:45
    • 수정2021-08-05 11:31:50
    경제
해양수산부는 전남 진도군을 제외한 남해 연안과 충남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해수부는 충남 천수만과 남해 해역의 수온이 이달 3일 기준으로 사흘 이상 섭씨 28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고수온경보를 발령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수온 경보는 서해 천수만과 함평만, 남해 연안으로 확대됐습니다.

해수부는 해역의 수온이 섭씨 28도에 도달할 경우 고수온주의보, 섭씨 28도 이상이 사흘 이상 지속될 경우 고수온경보를 발령합니다.

해수부는 폭염으로 연안 해역의 수온이 더 상승하고, 동해안에선 냉수대 주의보도 함께 발령되는 등 수온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식 현장에선 수온 정보를 확인하고 양식 어류를 세심히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치단체와 국립수산과학원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은 특보 발령 해역에서 액화 산소공급기 등 고수온 대응 장비를 가동하고, 사료급이를 중단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도 점검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