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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하양읍 36.7도 등 전국 폭염…주말부터 누그러져
입력 2021.08.05 (12:23) 수정 2021.08.05 (12:3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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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칠 줄 모르는 폭염과 열대야에 온열 질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폭염 현황과 전망,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히 분석해봅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기온부터 살펴보죠,

지금 어느 지역에서 기온이 많이 올랐나요?

[기자]

네, 실시간 집계된 기온 자료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전부터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 경산시 하양읍 지역에선 기온이 36.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폭염에 온열 질환자도 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누적 온열 질환자는 1,054명으로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추정되는 사망자도 17명입니다.

특히 사망자가 발생한 시기와 낮 기온을 함께 살펴보면,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시기에 대부분 사망자가 발생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사망자 17명 중 10명은 최근 열흘 새 집중됐는데요,

기온이 가장 높은 시기뿐 아니라 폭염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더욱 취약하다는 의미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한 주 특히 주의가 필요한 이윱니다.

[앵커]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어서 걱정인데 앞으로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일단 기상청은 이번 주말부턴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질 거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서울 기온전망을 보면 내일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겠지만, 내일을 고비로 주말부턴 점차 낮아집니다.

특히 밤 기온의 경우 다음 주 중반엔 25도를 밑돌아, 열대야가 없는 날도 있겠습니다.

이 기온 변화의 가장 큰 요인은 어제부터 발생하고 있는 태풍입니다.

어제 오전 타이완 서쪽 해역에선 9호 태풍 '루핏'이 발생했는데요,

다음 주 화요일쯤 일본 규슈 북부와 대한해협 사이를 통과할 거로 예측됐습니다.

연달아 동쪽해역에선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는데 앞으로 10호 태풍으로 발달해 주말쯤 일본을 향하겠습니다.

태풍이 연달아 통과하면서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을 동쪽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할 거로 예측된 겁니다.

다음 주 폭염이 누그러질 거로 예측된 이유입니다.

다만 9호 태풍이 근접하는 다음 주 화요일을 전후해, 남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그래픽:김미정]
  • 경북 경산시 하양읍 36.7도 등 전국 폭염…주말부터 누그러져
    • 입력 2021-08-05 12:23:24
    • 수정2021-08-05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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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칠 줄 모르는 폭염과 열대야에 온열 질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폭염 현황과 전망,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히 분석해봅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기온부터 살펴보죠,

지금 어느 지역에서 기온이 많이 올랐나요?

[기자]

네, 실시간 집계된 기온 자료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전부터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 경산시 하양읍 지역에선 기온이 36.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폭염에 온열 질환자도 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누적 온열 질환자는 1,054명으로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추정되는 사망자도 17명입니다.

특히 사망자가 발생한 시기와 낮 기온을 함께 살펴보면,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시기에 대부분 사망자가 발생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사망자 17명 중 10명은 최근 열흘 새 집중됐는데요,

기온이 가장 높은 시기뿐 아니라 폭염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더욱 취약하다는 의미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한 주 특히 주의가 필요한 이윱니다.

[앵커]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어서 걱정인데 앞으로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일단 기상청은 이번 주말부턴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질 거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서울 기온전망을 보면 내일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겠지만, 내일을 고비로 주말부턴 점차 낮아집니다.

특히 밤 기온의 경우 다음 주 중반엔 25도를 밑돌아, 열대야가 없는 날도 있겠습니다.

이 기온 변화의 가장 큰 요인은 어제부터 발생하고 있는 태풍입니다.

어제 오전 타이완 서쪽 해역에선 9호 태풍 '루핏'이 발생했는데요,

다음 주 화요일쯤 일본 규슈 북부와 대한해협 사이를 통과할 거로 예측됐습니다.

연달아 동쪽해역에선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는데 앞으로 10호 태풍으로 발달해 주말쯤 일본을 향하겠습니다.

태풍이 연달아 통과하면서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을 동쪽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할 거로 예측된 겁니다.

다음 주 폭염이 누그러질 거로 예측된 이유입니다.

다만 9호 태풍이 근접하는 다음 주 화요일을 전후해, 남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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