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확진 29명…창원 진단 검사 ‘북새통’

입력 2021.08.05 (13:38) 수정 2021.08.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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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경남도청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원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내일부터 거리 두기 4단계에 들어가는 창원시는 남창원농협 마트 집단감염이 나오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직원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인원이 16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이 어젯밤 8시쯤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어제(4일)까지 남창원농협 마트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안내를 했는데요.

어젯밤 늦은 시각에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검사 대상자만 3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임시 선별진료소는 문을 열기 전 아침부터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2시간 이상 대기 줄이 이어졌고, 주변 교통혼잡도 빚어졌습니다.

창원시가 추가 선별진료소를 오후에 운영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의 오늘 오후 1시30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9명입니다.

창원 10명, 거제 6명, 김해 5명, 통영 4명, 사천, 밀양, 함안, 남해 각 1명입니다.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1명 나와 누적 91명이 됐습니다.

경남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이 20명으로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간 전파가 여전히 많습니다.

방역당국은 일상생활을 통한 사람 간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며 개인 방역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4단계 적용 중인 함안군은 추가로 오늘부터 나흘 동안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89곳에 대한 집합을 금지시켰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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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신규 확진 29명…창원 진단 검사 ‘북새통’
    • 입력 2021-08-05 13:37:59
    • 수정2021-08-05 13:44:47
    기타(창원)
[앵커]

이어서 경남도청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원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내일부터 거리 두기 4단계에 들어가는 창원시는 남창원농협 마트 집단감염이 나오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직원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인원이 16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이 어젯밤 8시쯤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어제(4일)까지 남창원농협 마트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안내를 했는데요.

어젯밤 늦은 시각에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검사 대상자만 3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임시 선별진료소는 문을 열기 전 아침부터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2시간 이상 대기 줄이 이어졌고, 주변 교통혼잡도 빚어졌습니다.

창원시가 추가 선별진료소를 오후에 운영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의 오늘 오후 1시30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9명입니다.

창원 10명, 거제 6명, 김해 5명, 통영 4명, 사천, 밀양, 함안, 남해 각 1명입니다.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1명 나와 누적 91명이 됐습니다.

경남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이 20명으로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간 전파가 여전히 많습니다.

방역당국은 일상생활을 통한 사람 간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며 개인 방역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4단계 적용 중인 함안군은 추가로 오늘부터 나흘 동안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89곳에 대한 집합을 금지시켰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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