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상생협력 생태계 확산 전략 발표

입력 2021.08.05 (13:40) 수정 2021.08.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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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ESG 역량 제고를 지원하는 등,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생협력 생태계 확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중기부는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상생협력 ▲상생협력 온기 확산 ▲공정한 거래 관계 정착 ▲상생협력 추진기반 확충 등 4가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12개 세부 과제를 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혁신성장을 위해 현재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개편해 오는 23년까지 50개 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ESG 경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상생협력기금 내 ESG 지원 기금을 확충해 중소기업의 역량을 높이는 데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하는 중소기업에는 온라인 판매와 라이브커머스 등을 지원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또 법 개정을 통해, 협력사가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는 등 내용의 '상생결제' 근거를 마련해 지역기업에서 상생결제를 활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대. 중소기업 사이 임금 등의 격차 해소를 위해선 협력이익공유제와 성과공유제를 확산하고, 협업형 내일채움공제와 공동 근로복지기금도 확대해나가겠다고 중기부는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오는 23년까지 공공조달 상생협력 제품도 250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수출입은행 등 정책자금을 우대하는 등 상생협력 우수 대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자발적인 상생협력을 촉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이번 대책에 포함된 과제들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히 추진하되, 법률 개정과 관련해선 이미 발의된 건 연내에, 새로 법안 발의가 필요한 건 내년 상반기까지 개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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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상생협력 생태계 확산 전략 발표
    • 입력 2021-08-05 13:40:57
    • 수정2021-08-05 13:48:49
    경제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ESG 역량 제고를 지원하는 등,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생협력 생태계 확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중기부는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상생협력 ▲상생협력 온기 확산 ▲공정한 거래 관계 정착 ▲상생협력 추진기반 확충 등 4가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12개 세부 과제를 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혁신성장을 위해 현재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개편해 오는 23년까지 50개 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ESG 경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상생협력기금 내 ESG 지원 기금을 확충해 중소기업의 역량을 높이는 데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하는 중소기업에는 온라인 판매와 라이브커머스 등을 지원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또 법 개정을 통해, 협력사가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는 등 내용의 '상생결제' 근거를 마련해 지역기업에서 상생결제를 활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대. 중소기업 사이 임금 등의 격차 해소를 위해선 협력이익공유제와 성과공유제를 확산하고, 협업형 내일채움공제와 공동 근로복지기금도 확대해나가겠다고 중기부는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오는 23년까지 공공조달 상생협력 제품도 250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수출입은행 등 정책자금을 우대하는 등 상생협력 우수 대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자발적인 상생협력을 촉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이번 대책에 포함된 과제들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히 추진하되, 법률 개정과 관련해선 이미 발의된 건 연내에, 새로 법안 발의가 필요한 건 내년 상반기까지 개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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