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전방 사단장, 성추행 ‘2차가해’ 혐의…업무 배제

입력 2021.08.05 (13:50) 수정 2021.08.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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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육군 부대 사단장이 성추행 사건 2차 가해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올해 해당 부대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사건 피해자가 최근 사단장을 군사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피해자는 사단장이 지난달 초 부대 간부 대상 사고 예방 교육 과정에서 자신의 사건을 사례로 언급하면서 소문이 퍼졌다며 사단장이 '2차 가해'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은 사단장이 피해자 보호를 제대로 했는지 따지기 위해 업무에서 배제하는 방식으로 피해자와 분리했습니다. 사건은 육군 본부 중앙수사단이 수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육군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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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05 13:50:57
    • 수정2021-08-05 14:03:36
    정치
전방 육군 부대 사단장이 성추행 사건 2차 가해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올해 해당 부대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사건 피해자가 최근 사단장을 군사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피해자는 사단장이 지난달 초 부대 간부 대상 사고 예방 교육 과정에서 자신의 사건을 사례로 언급하면서 소문이 퍼졌다며 사단장이 '2차 가해'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은 사단장이 피해자 보호를 제대로 했는지 따지기 위해 업무에서 배제하는 방식으로 피해자와 분리했습니다. 사건은 육군 본부 중앙수사단이 수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육군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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