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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부산 유흥시설 영업금지 풍선효과? 주점서 집단감염 잇따라
입력 2021.08.05 (19:07) 수정 2021.08.05 (19:54) 뉴스7(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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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에 이어 오늘 또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로 유흥시설 영업이 24시간 중단된 상황에서도 식당과 주점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좀처럼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구 콜센터 집단감염이 식당으로 번졌습니다.

직원들의 동선이 겹친 부산 중구의 한 식당을 역학 조사한 결과, 손님 13명과 종사자 5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과 접촉한 사람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서면의 한 일반 음식점에서도 확진자가 다녀간 뒤 10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식당 역시 좁은 공간에서 손님들이 음주와 식사를 했고, 에어컨을 튼 상황에서 환기가 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흥시설 영업이 모두 중단된 가운데, 주점 등 일반음식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이른바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주점의 특징은 술을 드시기 때문에 일반 식사를 하시는 것보다 장시간 머물게 되고, 술을 드시게 되면 대화를 할 때 목소리가 높아지고 비말이 더 많이 발생해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또, 기장군의 한 사업장에서는 직장 동료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등산과 식사모임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체육시설과 교회, 목욕탕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주 넘는 3단계 적용에도 좀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가운데, 부산시는 오는 8일까지인 거리두기 3단계를 다시 연장하거나 4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김종수

  • 부산 유흥시설 영업금지 풍선효과? 주점서 집단감염 잇따라
    • 입력 2021-08-05 19:07:54
    • 수정2021-08-05 19:54:00
    뉴스7(부산)
[앵커]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에 이어 오늘 또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로 유흥시설 영업이 24시간 중단된 상황에서도 식당과 주점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좀처럼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구 콜센터 집단감염이 식당으로 번졌습니다.

직원들의 동선이 겹친 부산 중구의 한 식당을 역학 조사한 결과, 손님 13명과 종사자 5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과 접촉한 사람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서면의 한 일반 음식점에서도 확진자가 다녀간 뒤 10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식당 역시 좁은 공간에서 손님들이 음주와 식사를 했고, 에어컨을 튼 상황에서 환기가 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흥시설 영업이 모두 중단된 가운데, 주점 등 일반음식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이른바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주점의 특징은 술을 드시기 때문에 일반 식사를 하시는 것보다 장시간 머물게 되고, 술을 드시게 되면 대화를 할 때 목소리가 높아지고 비말이 더 많이 발생해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또, 기장군의 한 사업장에서는 직장 동료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등산과 식사모임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체육시설과 교회, 목욕탕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주 넘는 3단계 적용에도 좀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가운데, 부산시는 오는 8일까지인 거리두기 3단계를 다시 연장하거나 4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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