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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인증’ 도입으로 본인 접속은 쉽게…서버 늘려 시간당 200만건 처리
입력 2021.08.05 (19:08) 수정 2021.08.05 (19:22) 뉴스7(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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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은 온라인으로 백신 접종을 예약하려 해도, 사이트가 먹통되거나 한없이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불만이 잇따랐는데요

다음 주 40대 이하 연령층의 대규모 예약을 앞두고 정부가 시스템을 손봤습니다.

접속자가 몰리지 않도록 본인 인증을 한 뒤 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대리 예약은 금지됩니다.

달라진 예약 방식, 김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달 50대 접종 신청은 큰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대상자는 150만 명인데 대리예약자 등 600만 명이 한꺼번에 접속했기 때문입니다.

접속 과부하를 막기 위해, 앞으로는 인증을 거친 본인만 사이트에 들어가 예약할 수 있습니다.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동시에 예약을 시도하면 첫 본인 인증을 한 기기를 뺀 나머지는 10분간 접속이 차단됩니다.

[김은주/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단장 : "국민들의 과도한 예약대기 시간이 야기될 수 있어 10분 동안 중복 접속이 차단 예정입니다. 10분이 경과한 이우에는 다시 이용이 가능하십니다."]

시스템 과부하의 주 원인이었던 본인 인증 방식은 다양하고 편리해집니다.

휴대전화 인증, 금융인증서 뿐만 아니라 카카오와 네이버, 패스앱에서 발급받은 간편 인증서도 인정됩니다.

[나성웅/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부단장 : "(간편인증서는) 접속 처리 속도가 빠르며 미리 발급받아 놓으면 본인인증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서버 일부를 민간 클라우드에 이관해, 시간당 200만 명까지 예약 처리가 가능할 거라 밝혔습니다.

또 일시적인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18살에서 49살, 1,621만 명의 사전 예약은 10부제로 운영됩니다.

주민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와 날짜가 동일한 날에 저녁 8시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 취소는 접종일 이틀 전까지 가능하지만, 예약 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해 일반인 접종이 마무리되는 9월 이후에나 가능합니다.

60살 이상 고령자의 경우 접종 신청이 현재 진행 중인데, 대리 예약은 9일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에 익숙치 않은 고령자는 질병청이나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전화 예약을 하면 됩니다.

지자체가 선정한 우선접종 대상자는 이번 10부제 예약에서 제외됩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김정현
  • ‘간편 인증’ 도입으로 본인 접속은 쉽게…서버 늘려 시간당 200만건 처리
    • 입력 2021-08-05 19:08:40
    • 수정2021-08-05 19:22:49
    뉴스7(청주)
[앵커]

그동안은 온라인으로 백신 접종을 예약하려 해도, 사이트가 먹통되거나 한없이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불만이 잇따랐는데요

다음 주 40대 이하 연령층의 대규모 예약을 앞두고 정부가 시스템을 손봤습니다.

접속자가 몰리지 않도록 본인 인증을 한 뒤 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대리 예약은 금지됩니다.

달라진 예약 방식, 김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달 50대 접종 신청은 큰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대상자는 150만 명인데 대리예약자 등 600만 명이 한꺼번에 접속했기 때문입니다.

접속 과부하를 막기 위해, 앞으로는 인증을 거친 본인만 사이트에 들어가 예약할 수 있습니다.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동시에 예약을 시도하면 첫 본인 인증을 한 기기를 뺀 나머지는 10분간 접속이 차단됩니다.

[김은주/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단장 : "국민들의 과도한 예약대기 시간이 야기될 수 있어 10분 동안 중복 접속이 차단 예정입니다. 10분이 경과한 이우에는 다시 이용이 가능하십니다."]

시스템 과부하의 주 원인이었던 본인 인증 방식은 다양하고 편리해집니다.

휴대전화 인증, 금융인증서 뿐만 아니라 카카오와 네이버, 패스앱에서 발급받은 간편 인증서도 인정됩니다.

[나성웅/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부단장 : "(간편인증서는) 접속 처리 속도가 빠르며 미리 발급받아 놓으면 본인인증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서버 일부를 민간 클라우드에 이관해, 시간당 200만 명까지 예약 처리가 가능할 거라 밝혔습니다.

또 일시적인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18살에서 49살, 1,621만 명의 사전 예약은 10부제로 운영됩니다.

주민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와 날짜가 동일한 날에 저녁 8시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 취소는 접종일 이틀 전까지 가능하지만, 예약 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해 일반인 접종이 마무리되는 9월 이후에나 가능합니다.

60살 이상 고령자의 경우 접종 신청이 현재 진행 중인데, 대리 예약은 9일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에 익숙치 않은 고령자는 질병청이나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전화 예약을 하면 됩니다.

지자체가 선정한 우선접종 대상자는 이번 10부제 예약에서 제외됩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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