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밤새 열대야…낮엔 무더위 이어져요!

밤새 많이 더우셨죠?

밤낮으로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전남 여수는 27.9도로 붉은 색으로 보이는 수도권과 해안지역은 밤새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난 곳입니다.

올 여름 열대야 일수를 보면 서울은 21일, 제주는 30일 인천과 부산, 여수는 22일로 대도시와 해안지역은 이미 20일 넘게 열대야가 나타났고 서울의 경우 보름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에도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에 폭염 경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34도 의성은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져 낮동안 가급적 바깥 활동을 줄이시는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아침까지 강원 영서엔 소나기가 내리겠고 낮부터 다시 대기가 불안정해져 수도권 북부와 강원 충청과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예상되는데요.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세찬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26.2도 등 아침부터 후텁지근합니다.

낮기온은 서울 34도 등 전국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4미터까지 거세게 이는 가운데 남해안엔 너울이 밀려올 수 있겠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