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달 말 국민 50% 접종할 듯”…“변이 등 고려한 새 방역체계 준비”

입력 2021.08.06 (11:41) 수정 2021.08.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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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번 달에 전 국민의 50%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접종률과 치명률, 변이 바이러스 등을 고려한 새로운 방역 체계를 같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6일) 정례브리핑에서 “8월 말까지 1차 접종 약 700만 명, 접종 완료자는 약 900만 명이 추가돼 1차 접종을 전 국민의 50% 이상인 약 2,700만 명, 접종 완료자는 30% 이상인 약 1,700만 명이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전파 속도는 느려지고 중증화 정도와 사망률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변화된 상황을 감안해 확진자 수와 예방접종률, 치명률, 의료체계 역량, 델타 변이 치료 등을 고려한 새로운 방역 체계 전략을 같이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현재 방역 전략은 2~3월 때 만들어졌는데, 당시에는 델타 변이 급증이나 재난지원법, 접종률에 따른 치명률 감소 등이 고려되지 못한 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2주 동안에는 최대한 확진자를 감소시키는 것이 목적이지만, 앞으로는 치명률과 변이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방역 전략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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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이달 말 국민 50% 접종할 듯”…“변이 등 고려한 새 방역체계 준비”
    • 입력 2021-08-06 11:41:00
    • 수정2021-08-06 11:44:32
    사회
정부가 이번 달에 전 국민의 50%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접종률과 치명률, 변이 바이러스 등을 고려한 새로운 방역 체계를 같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6일) 정례브리핑에서 “8월 말까지 1차 접종 약 700만 명, 접종 완료자는 약 900만 명이 추가돼 1차 접종을 전 국민의 50% 이상인 약 2,700만 명, 접종 완료자는 30% 이상인 약 1,700만 명이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전파 속도는 느려지고 중증화 정도와 사망률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변화된 상황을 감안해 확진자 수와 예방접종률, 치명률, 의료체계 역량, 델타 변이 치료 등을 고려한 새로운 방역 체계 전략을 같이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현재 방역 전략은 2~3월 때 만들어졌는데, 당시에는 델타 변이 급증이나 재난지원법, 접종률에 따른 치명률 감소 등이 고려되지 못한 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2주 동안에는 최대한 확진자를 감소시키는 것이 목적이지만, 앞으로는 치명률과 변이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방역 전략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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