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수도 마닐라 일대 2주 봉쇄…델타 변이 확산

입력 2021.08.06 (14:17) 수정 2021.08.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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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도 마닐라 일대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이날 마닐라를 비롯해 모두 1천300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일대 16개 도시에서 2주 동안 봉쇄 조처를 내렸습니다.

또 인근 라구나와 일로일로 등도 의료 시설의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달해 봉쇄했습니다.

봉쇄 지역에선 생필품을 구매하거나 의료 목적의 이동만 가능합니다.

필리핀은 전체 인구 1억 1천만 명 가운데 9.3%인 1천30만 명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필리핀은 올해 내에 인구의 70%에 대해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백신을 맞지 않은 시민들을 체포하고, 외출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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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06 14:17:00
    • 수정2021-08-06 14:19:20
    국제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일대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이날 마닐라를 비롯해 모두 1천300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일대 16개 도시에서 2주 동안 봉쇄 조처를 내렸습니다.

또 인근 라구나와 일로일로 등도 의료 시설의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달해 봉쇄했습니다.

봉쇄 지역에선 생필품을 구매하거나 의료 목적의 이동만 가능합니다.

필리핀은 전체 인구 1억 1천만 명 가운데 9.3%인 1천30만 명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필리핀은 올해 내에 인구의 70%에 대해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백신을 맞지 않은 시민들을 체포하고, 외출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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