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상장일 ‘금융대장주’ 등극…시총 33조·코스피 11위

입력 2021.08.06 (16:03) 수정 2021.08.06 (16: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단숨에 ‘금융 대장주’에 올랐습니다.

오늘(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뱅은 시초가 5만3,700원에서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하락세를 보이다가 곧 상승 전환해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 3만9천 원보다 37.69% 높은 수준이며, 종가는 공모가를 78.97% 웃돌았습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돼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카뱅은 ‘금융 대장주’로 증시에 입성했습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코스피 종목(우선주 제외) 중 11위인 33조1천620억 원입니다. 이는 종전 금융주 1위인 KB금융 시총(21조7천52억 원)을 12조 원 가까이 웃도는 규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뱅 상장일 ‘금융대장주’ 등극…시총 33조·코스피 11위
    • 입력 2021-08-06 16:03:07
    • 수정2021-08-06 16:16:52
    경제
카카오뱅크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단숨에 ‘금융 대장주’에 올랐습니다.

오늘(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뱅은 시초가 5만3,700원에서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하락세를 보이다가 곧 상승 전환해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 3만9천 원보다 37.69% 높은 수준이며, 종가는 공모가를 78.97% 웃돌았습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돼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카뱅은 ‘금융 대장주’로 증시에 입성했습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코스피 종목(우선주 제외) 중 11위인 33조1천620억 원입니다. 이는 종전 금융주 1위인 KB금융 시총(21조7천52억 원)을 12조 원 가까이 웃도는 규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