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부스터샷 필요성 여부 말하기 일러…자료 부족”

입력 2021.08.07 (00:09) 수정 2021.08.0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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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MA)은 현지시간 6일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접종한 뒤 추가로 접종하는 이른바 '부스터샷'의 필요성 여부에 대해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EMA는 이날 "현재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필요할지, 언제 필요할지를 확실히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 백신의 보호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 이해하기에는 백신 접종 활동과 진행 중인 연구에서 나온 자료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MA는 지난달 중순에도 부스터샷에 관한 권고를 내리려면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연합(EU)의 양대 대국인 독일과 프랑스는 내달부터 고령자나 면역 취약자 등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두 회원국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백신 접종에 관한 결정은 각국 정부의 소관이라면서도 EMA의 권고에 따라 과학에 기반한 결정을 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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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의약품청 “부스터샷 필요성 여부 말하기 일러…자료 부족”
    • 입력 2021-08-07 00:09:33
    • 수정2021-08-07 00:19:47
    국제
유럽의약품청(EMA)은 현지시간 6일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접종한 뒤 추가로 접종하는 이른바 '부스터샷'의 필요성 여부에 대해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EMA는 이날 "현재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필요할지, 언제 필요할지를 확실히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 백신의 보호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 이해하기에는 백신 접종 활동과 진행 중인 연구에서 나온 자료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MA는 지난달 중순에도 부스터샷에 관한 권고를 내리려면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연합(EU)의 양대 대국인 독일과 프랑스는 내달부터 고령자나 면역 취약자 등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두 회원국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백신 접종에 관한 결정은 각국 정부의 소관이라면서도 EMA의 권고에 따라 과학에 기반한 결정을 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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