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코로나19’ 팬데믹
중남미 국가들, 러 백신 공급 지연에 접종 차질
입력 2021.08.07 (02:50) 수정 2021.08.07 (03:21) 국제
코로나19 백신 부족 속에 러시아산 백신에 크게 의존했던 중남미 국가들이 러 백신의 공급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현지시간 6일 스푸트니크V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시민들에게 모더나 백신 교차접종을 시작했다고 현지 텔람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을 맞고 3개월이 지나도록 2차 접종을 하지 못한 시민들 중 교차접종에 동의한 이들이 대상이 됐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에 맞서 접종 속도를 높이려는 아르헨티나는 지난 4일 자체 연구를 통해 스푸트니크V 1차 접종 후 모더나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12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스푸트니크V 백신의 접종을 시작했지만, 최근 러시아 백신의 공급이 지연돼 접종 계획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선 1회 이상 백신을 맞은 인구는 57%인데, 2차까지 모두 접종을 마친 비율은 17.5%에 불과합니다.

한편 1차 접종률이 10%대 초반에 불과한 과테말라는 물량 도착이 늦어지자 최근 스푸트니크V 백신 800만 회분의 계약을 취소했고, 볼리비아에서도 백신이 없어 2차 접종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중남미 국가들, 러 백신 공급 지연에 접종 차질
    • 입력 2021-08-07 02:50:00
    • 수정2021-08-07 03:21:16
    국제
코로나19 백신 부족 속에 러시아산 백신에 크게 의존했던 중남미 국가들이 러 백신의 공급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현지시간 6일 스푸트니크V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시민들에게 모더나 백신 교차접종을 시작했다고 현지 텔람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을 맞고 3개월이 지나도록 2차 접종을 하지 못한 시민들 중 교차접종에 동의한 이들이 대상이 됐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에 맞서 접종 속도를 높이려는 아르헨티나는 지난 4일 자체 연구를 통해 스푸트니크V 1차 접종 후 모더나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12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스푸트니크V 백신의 접종을 시작했지만, 최근 러시아 백신의 공급이 지연돼 접종 계획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선 1회 이상 백신을 맞은 인구는 57%인데, 2차까지 모두 접종을 마친 비율은 17.5%에 불과합니다.

한편 1차 접종률이 10%대 초반에 불과한 과테말라는 물량 도착이 늦어지자 최근 스푸트니크V 백신 800만 회분의 계약을 취소했고, 볼리비아에서도 백신이 없어 2차 접종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