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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사적모임 제한 2주 연장…“광복절 불법집회 엄정 대처”
입력 2021.08.07 (07:00) 수정 2021.08.07 (07:4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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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KBS 잠정 집계 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9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유행 규모가 좀처럼 줄지 않자, 정부는 어쩔 수 없이 현행 거리 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광복절 불법집회에 대해선 엄정 대처할 뜻을 밝혔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지난 3일 이 곳 종사자가 감염된 뒤 확진자가 11명이 됐습니다.

서울 용산구의 PC방 관련해서도 이용자와 가족 등 4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잇따른 집단 감염으로 네 자릿수 확진자가 한 달째 발생하며 감소세로 돌아서지 못하는 상황.

정부는 결국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조치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8월 말 개학을 앞두고 감염 추세를 확실하게 감소세로 반전시키고자 (합니다)."]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와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비수도권은 거리두기 3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유지됩니다.

'직계 가족' 모임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4명까지만 가능합니다.

다만 '동거 가족'의 경우엔 제한이 없습니다.

비대면 예배로 곤란을 겪고 있던 종교 시설은 모임 인원이 완화됐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전체 수용 인원의 10%만 모일 수 있는데, 최대 99명까지 대면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단체가 광복절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데 대해 정부는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이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습니다. 4차 유행의 한복판에서 불에 기름을 부을 수 있는 행위를 정부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편 지난달 3일 서울 도심에서 8천 명 규모의 집회를 주도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김지혜
  • 거리두기·사적모임 제한 2주 연장…“광복절 불법집회 엄정 대처”
    • 입력 2021-08-07 07:00:54
    • 수정2021-08-07 07:47:53
    뉴스광장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KBS 잠정 집계 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9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유행 규모가 좀처럼 줄지 않자, 정부는 어쩔 수 없이 현행 거리 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광복절 불법집회에 대해선 엄정 대처할 뜻을 밝혔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지난 3일 이 곳 종사자가 감염된 뒤 확진자가 11명이 됐습니다.

서울 용산구의 PC방 관련해서도 이용자와 가족 등 4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잇따른 집단 감염으로 네 자릿수 확진자가 한 달째 발생하며 감소세로 돌아서지 못하는 상황.

정부는 결국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조치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8월 말 개학을 앞두고 감염 추세를 확실하게 감소세로 반전시키고자 (합니다)."]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와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비수도권은 거리두기 3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유지됩니다.

'직계 가족' 모임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4명까지만 가능합니다.

다만 '동거 가족'의 경우엔 제한이 없습니다.

비대면 예배로 곤란을 겪고 있던 종교 시설은 모임 인원이 완화됐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전체 수용 인원의 10%만 모일 수 있는데, 최대 99명까지 대면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단체가 광복절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데 대해 정부는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이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습니다. 4차 유행의 한복판에서 불에 기름을 부을 수 있는 행위를 정부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편 지난달 3일 서울 도심에서 8천 명 규모의 집회를 주도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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