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골프 메달 획득 실패…넬리 코르다 금메달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고진영과 박인비 김세영과 김효주가 출전한 우리나라 여자 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선두와 8타차 공동 10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오늘(7일)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세타를 줄이며 추격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고진영은 최종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인 미국의 넬리 코르다에 7타 뒤진 공동 9위에 자리해 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습니다.

김세영도 버디6개 보기1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로 고진영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김효주는 공동 15위를 기록했고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했던 박인비는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17언더파로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와 일본의 이나미 모네를 한 타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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