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저우 마작방 코로나19 집단 감염 속출…폐쇄 조치 잇따라

입력 2021.08.07 (14:28) 수정 2021.08.07 (14: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마작을 하는 곳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마작방에 대한 폐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하루 107명 발생했고, 지역사회 감염 환자는 75명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특히, 장쑤성 양저우에서만 5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견됐습니다.

양저우에서는 노인들이 많이 찾는 마작을 하는 마작방 3곳 이상이 집단 감염의 온상이 됐습니다.

양저우에 온 한 노인은 마작방에서 4일 연속 게임을 하면서 40명 넘는 사람을 감염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작방은 통풍이 잘되지 않고 실내에 많은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전파가 빠르게 이뤄집니다.

장쑤성은 성 전체에서 마작 등을 하는 실내 게임장 4만 5천여 곳을 모두 폐쇄했습니다.

광저우와 다롄 등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양저우 마작방 코로나19 집단 감염 속출…폐쇄 조치 잇따라
    • 입력 2021-08-07 14:28:48
    • 수정2021-08-07 14:33:46
    국제
중국에서 마작을 하는 곳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마작방에 대한 폐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하루 107명 발생했고, 지역사회 감염 환자는 75명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특히, 장쑤성 양저우에서만 5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견됐습니다.

양저우에서는 노인들이 많이 찾는 마작을 하는 마작방 3곳 이상이 집단 감염의 온상이 됐습니다.

양저우에 온 한 노인은 마작방에서 4일 연속 게임을 하면서 40명 넘는 사람을 감염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작방은 통풍이 잘되지 않고 실내에 많은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전파가 빠르게 이뤄집니다.

장쑤성은 성 전체에서 마작 등을 하는 실내 게임장 4만 5천여 곳을 모두 폐쇄했습니다.

광저우와 다롄 등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