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우중 폐회식’ 피할 듯…폐회 시간대 흐림 예보

입력 2021.08.08 (06:52) 수정 2021.08.0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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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저녁 도쿄 신주쿠(新宿) 국립경기장에서 막을 내리는 2020도쿄올림픽이 '우중 폐회식'을 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기상청과 날씨 정보 제공업체 '웨더뉴스'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미리내' 영향으로 이날 오전 도쿄를 포함하는 간토(關東) 지방에서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8일 오전 3시 현재 이즈(伊豆)제도의 하치조지마(八丈島) 서쪽 30㎞ 해상에서 시속 25㎞를 유지하며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폭풍역(풍속 25m 이상 영향 범위)은 없지만, 남동쪽으로 390㎞, 북서쪽으로 220㎞ 이내에서 초속 15m 이상의 바람을 일으키며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8일 심야까지 간토 지방의 24시간 최다 강우량은 180㎜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신주쿠 등 도쿄 지역의 경우 오후로 접어들면서 빗발이 약해지고 9일 오전까지 흐린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도쿄올림픽 폐회식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지난달 23일의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바로가기 https://tokyo2020.kbs.co.kr/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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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올림픽 ‘우중 폐회식’ 피할 듯…폐회 시간대 흐림 예보
    • 입력 2021-08-08 06:52:28
    • 수정2021-08-08 06:52:56
    올림픽 뉴스
오늘(8일) 저녁 도쿄 신주쿠(新宿) 국립경기장에서 막을 내리는 2020도쿄올림픽이 '우중 폐회식'을 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기상청과 날씨 정보 제공업체 '웨더뉴스'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미리내' 영향으로 이날 오전 도쿄를 포함하는 간토(關東) 지방에서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8일 오전 3시 현재 이즈(伊豆)제도의 하치조지마(八丈島) 서쪽 30㎞ 해상에서 시속 25㎞를 유지하며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폭풍역(풍속 25m 이상 영향 범위)은 없지만, 남동쪽으로 390㎞, 북서쪽으로 220㎞ 이내에서 초속 15m 이상의 바람을 일으키며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8일 심야까지 간토 지방의 24시간 최다 강우량은 180㎜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신주쿠 등 도쿄 지역의 경우 오후로 접어들면서 빗발이 약해지고 9일 오전까지 흐린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도쿄올림픽 폐회식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지난달 23일의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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