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열린 도쿄 올림픽 17일간의 열전 마감…대한민국 금6개 은4개 동10개

입력 2021.08.08 (23:12) 수정 2021.08.0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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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대유행 속에 사상 처음으로 1년 연기된 끝에 개최된 제32회 도쿄 올림픽이 오늘(8일)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도쿄올림픽 폐막식은 오늘 저녁 8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와 귀빈 그리고 각국 선수단만 참석한 가운데 관중 없이 열렸습니다.

개막식과 달리 모든 선수단이 함께 입장한 가운데 우리 선수단은 근대 5종서 메달을 따낸 전웅태 기수를 비롯해 선수와 임원 3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폐막식에선 전진, 공유하는 세상, 더 다양한 미래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올림픽기는 차기 개최지인 파리 시장에 넘겨졌고 17일동안 주 경기장을 밝히던 성화가 꺼지면서 코로나 19 감염의 위험 속에 강행된 도쿄 올림픽은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는 200여 개 나라 만 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3개 정식 종목 339개의 세부 경기에서 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습니다.

양궁 남녀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 남녀 혼성 전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했고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기계 체조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양궁의 안산은 남녀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한국 하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미국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33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다음 하계 올림픽은 3년 뒤인 2024년 파리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바로가기 https://tokyo2020.kbs.co.kr/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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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만에 열린 도쿄 올림픽 17일간의 열전 마감…대한민국 금6개 은4개 동10개
    • 입력 2021-08-08 23:12:57
    • 수정2021-08-08 23: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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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대유행 속에 사상 처음으로 1년 연기된 끝에 개최된 제32회 도쿄 올림픽이 오늘(8일)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도쿄올림픽 폐막식은 오늘 저녁 8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와 귀빈 그리고 각국 선수단만 참석한 가운데 관중 없이 열렸습니다.

개막식과 달리 모든 선수단이 함께 입장한 가운데 우리 선수단은 근대 5종서 메달을 따낸 전웅태 기수를 비롯해 선수와 임원 3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폐막식에선 전진, 공유하는 세상, 더 다양한 미래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올림픽기는 차기 개최지인 파리 시장에 넘겨졌고 17일동안 주 경기장을 밝히던 성화가 꺼지면서 코로나 19 감염의 위험 속에 강행된 도쿄 올림픽은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는 200여 개 나라 만 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3개 정식 종목 339개의 세부 경기에서 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습니다.

양궁 남녀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 남녀 혼성 전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했고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기계 체조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양궁의 안산은 남녀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한국 하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미국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33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다음 하계 올림픽은 3년 뒤인 2024년 파리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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