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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입욕 제한 없는 서핑객…안전·방역 사각지대?
입력 2021.08.09 (06:45) 수정 2021.08.09 (06:4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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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서객 안전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 지자체들은 해수욕장 입욕 제한시간을 두고 피서객을 관리하는데요.

그런데 같은 바다를 이용하는 서핑객에겐 입욕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강예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울주군 진하 해수욕장입니다.

저녁 6시 30분이 되니 해수욕을 금지한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해수욕장 입욕 시간은 19시까지입니다. 19시 이후로는 입욕이 통제되오니…"]

해수욕 금지시간이 다가오자, 피서객들이 서둘러 물에서 빠져나옵니다.

안전요원들도 백사장을 돌며 입욕객들을 단속합니다.

하지만 서핑을 하는 피서객들은 여전히 바다에 남아있습니다.

현재 시각은 해수욕 제한시간을 지난 7시 22분입니다.

입욕객들과 달리 서핑객들은 아직도 바다에 남아있습니다.

지자체 단속반도 서핑하는 사람들은 통제하지 않습니다.

[지자체 단속인력/음성변조 : "서핑은 저희가 단속 안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뭐 단속하시는 건가요?) 취식하시는거랑 물에 들어가는거랑요."]

서핑객은 해수욕장법이 아닌 수상레저법의 적용을 받아 일몰 시간 30분 이후 부터 입욕을 금지합니다.

안전이나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지자체가 입욕 시간을 조정했지만, 서핑객의 입욕을 제한할 규정이 없는 겁니다.

[울산 울주군 관계자/음성변조 : "레저법에 의해서 서핑은 해경 단속권한이거든요. 저희는 해경에 매일 요청을 해요. 그 부분에 대해서 시간하고..."]

하지만 일몰 30분 후에도, 여전히 서핑객들은 바다에 남아있습니다.

단속 인력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해경 관계자/음성변조 : "야간 레저활동 단속만을 위해서 인력을 배치하기는 좀 무리가 있고."]

안전과 방역을 이유로, 입욕시간을 제한하고 관리하고 있지만, 서핑객들은 관리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 해수욕장 입욕 제한 없는 서핑객…안전·방역 사각지대?
    • 입력 2021-08-09 06:45:43
    • 수정2021-08-09 06:49:40
    뉴스광장 1부
[앵커]

피서객 안전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 지자체들은 해수욕장 입욕 제한시간을 두고 피서객을 관리하는데요.

그런데 같은 바다를 이용하는 서핑객에겐 입욕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강예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울주군 진하 해수욕장입니다.

저녁 6시 30분이 되니 해수욕을 금지한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해수욕장 입욕 시간은 19시까지입니다. 19시 이후로는 입욕이 통제되오니…"]

해수욕 금지시간이 다가오자, 피서객들이 서둘러 물에서 빠져나옵니다.

안전요원들도 백사장을 돌며 입욕객들을 단속합니다.

하지만 서핑을 하는 피서객들은 여전히 바다에 남아있습니다.

현재 시각은 해수욕 제한시간을 지난 7시 22분입니다.

입욕객들과 달리 서핑객들은 아직도 바다에 남아있습니다.

지자체 단속반도 서핑하는 사람들은 통제하지 않습니다.

[지자체 단속인력/음성변조 : "서핑은 저희가 단속 안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뭐 단속하시는 건가요?) 취식하시는거랑 물에 들어가는거랑요."]

서핑객은 해수욕장법이 아닌 수상레저법의 적용을 받아 일몰 시간 30분 이후 부터 입욕을 금지합니다.

안전이나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지자체가 입욕 시간을 조정했지만, 서핑객의 입욕을 제한할 규정이 없는 겁니다.

[울산 울주군 관계자/음성변조 : "레저법에 의해서 서핑은 해경 단속권한이거든요. 저희는 해경에 매일 요청을 해요. 그 부분에 대해서 시간하고..."]

하지만 일몰 30분 후에도, 여전히 서핑객들은 바다에 남아있습니다.

단속 인력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해경 관계자/음성변조 : "야간 레저활동 단속만을 위해서 인력을 배치하기는 좀 무리가 있고."]

안전과 방역을 이유로, 입욕시간을 제한하고 관리하고 있지만, 서핑객들은 관리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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