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기간 신규 확진자 3.4배 급증

올림픽 기간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4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NHK는 올림픽 폐막식이 열린 8일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14,47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막일이었던 지난달 23일 4,225명에 비해 3.4배 급증한 겁니다.

특히 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가 개막일 1,359명에서 폐막일에는 4,066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와 관계자는 모두 436명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