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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항소심 첫 출석…이 시각 광주지법
입력 2021.08.09 (12:18) 수정 2021.08.09 (12:41)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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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 씨가 오늘(9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항소심에 재판에 처음 출석합니다.

전 씨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항소심 재판의 출석을 거부하며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재판이 열리는 광주지법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전두환 씨가 오전 8시 30분쯤 자택을 출발했는데, 지금쯤 법원에 도착했나요?

[리포트]

아직입니다.

하지만 조금 뒤면 전 씨가 이곳 광주지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 씨의 도착 예정 시각이 가까워지면서 법원 앞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전두환 씨가 광주 법정에 서는 건 지난해 11월, 1심 재판의 선고공판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전두환 씨는 그동안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았습니다.

법정 출석 전 전 씨가 어떤 말을 할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두환 씨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로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헬기 사격이 있었다며 전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는데요.

전 씨는 곧바로 항소했지만, 정작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항소심 재판에는 두 차례나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법리상 2심 재판부터는 불출석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불출석을 고수하는 전 씨 측의 증거와 주장을 최소한으로만 받아들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자 전 씨 측이 법정에 출석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는데요.

오늘 재판은 오후 2시에 열리는데요.

전 씨 측은 헬기 사격은 없었다며 조종사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오늘 재판에서 전 씨 측이 신청한 증인을 채택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지방법원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두형
  • 전두환 항소심 첫 출석…이 시각 광주지법
    • 입력 2021-08-09 12:18:49
    • 수정2021-08-09 12:41:30
    뉴스 12
[앵커]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 씨가 오늘(9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항소심에 재판에 처음 출석합니다.

전 씨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항소심 재판의 출석을 거부하며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재판이 열리는 광주지법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전두환 씨가 오전 8시 30분쯤 자택을 출발했는데, 지금쯤 법원에 도착했나요?

[리포트]

아직입니다.

하지만 조금 뒤면 전 씨가 이곳 광주지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 씨의 도착 예정 시각이 가까워지면서 법원 앞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전두환 씨가 광주 법정에 서는 건 지난해 11월, 1심 재판의 선고공판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전두환 씨는 그동안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았습니다.

법정 출석 전 전 씨가 어떤 말을 할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두환 씨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로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헬기 사격이 있었다며 전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는데요.

전 씨는 곧바로 항소했지만, 정작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항소심 재판에는 두 차례나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법리상 2심 재판부터는 불출석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불출석을 고수하는 전 씨 측의 증거와 주장을 최소한으로만 받아들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자 전 씨 측이 법정에 출석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는데요.

오늘 재판은 오후 2시에 열리는데요.

전 씨 측은 헬기 사격은 없었다며 조종사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오늘 재판에서 전 씨 측이 신청한 증인을 채택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지방법원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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