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492명…오늘 밤부터 18~49세 백신 예약

입력 2021.08.09 (14:00) 수정 2021.08.09 (14: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92명입니다.

일요일 기준으로 최다 규모입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임재성 기자, 이번 4차 대유행의 특징 중 하나가 주말 감소 효과가 크지 않다는 건데, 이번 일요일도 역시 네자릿수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492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1,455명, 해외유입 3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9명 줄었는데, 사망자가 4명이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34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일요일 기준으로 최다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전까지는 2주 전 일요일이 1,318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 때보다 174명이 더 많습니다.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사실상 확산세가 전국화됐습니다.

수도권 비율이 대략 60%, 나머지가 비수도권입니다.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고, 특히 부산은 121명으로 확진자 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과 부산 등 비수도권에서도 선제적으로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거나, 격상을 검토하는 이유입니다.

[앵커]

오늘부터 18살에서 49살에 대한 백신 예약이 시작되는데, 예약 방법이 달라졌죠?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오늘부터 2003년생부터 1972년생에 대한 백신 예약이 시작됩니다.

예약 시간은 밤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집니다.

이번 예약부터는 10부제가 도입되는데요.

예약 대상자마다 생일 끝자리에 따라서 예약 날짜가 달라집니다.

오늘이 9일이니까, 오늘은 주민등록상 생일이 9일, 19일, 29일이면 예약이 가능한 거죠.

기억해두셔야 할 것도 있습니다.

바로 본인 인증인데요.

이번부터는 대리 예약이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여기에 본인인증 절차도 다양해졌는데요.

네이버, 카카오, PASS 앱을 통해서도 인증이 가능합니다.

인증 시스템마다 접속이 원활한지, 그렇지 않은지 신호등 방식으로 표시되니까 상황에 맞게 고르면 되는데요.

간편인증을 미리 발급 받아 놓으면 상대적으로 빠른 예약이 가능하겠죠.

계속해서 백신 접종 현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1차 접종은 2만 7,507명이 추가돼서 인구 대비 접종률이 40.8%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마친 비율은 아직 15%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미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신규 확진 1,492명…오늘 밤부터 18~49세 백신 예약
    • 입력 2021-08-09 14:00:29
    • 수정2021-08-09 14:21:00
    뉴스2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92명입니다.

일요일 기준으로 최다 규모입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임재성 기자, 이번 4차 대유행의 특징 중 하나가 주말 감소 효과가 크지 않다는 건데, 이번 일요일도 역시 네자릿수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492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1,455명, 해외유입 3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9명 줄었는데, 사망자가 4명이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34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일요일 기준으로 최다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전까지는 2주 전 일요일이 1,318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 때보다 174명이 더 많습니다.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사실상 확산세가 전국화됐습니다.

수도권 비율이 대략 60%, 나머지가 비수도권입니다.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고, 특히 부산은 121명으로 확진자 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과 부산 등 비수도권에서도 선제적으로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거나, 격상을 검토하는 이유입니다.

[앵커]

오늘부터 18살에서 49살에 대한 백신 예약이 시작되는데, 예약 방법이 달라졌죠?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오늘부터 2003년생부터 1972년생에 대한 백신 예약이 시작됩니다.

예약 시간은 밤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집니다.

이번 예약부터는 10부제가 도입되는데요.

예약 대상자마다 생일 끝자리에 따라서 예약 날짜가 달라집니다.

오늘이 9일이니까, 오늘은 주민등록상 생일이 9일, 19일, 29일이면 예약이 가능한 거죠.

기억해두셔야 할 것도 있습니다.

바로 본인 인증인데요.

이번부터는 대리 예약이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여기에 본인인증 절차도 다양해졌는데요.

네이버, 카카오, PASS 앱을 통해서도 인증이 가능합니다.

인증 시스템마다 접속이 원활한지, 그렇지 않은지 신호등 방식으로 표시되니까 상황에 맞게 고르면 되는데요.

간편인증을 미리 발급 받아 놓으면 상대적으로 빠른 예약이 가능하겠죠.

계속해서 백신 접종 현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1차 접종은 2만 7,507명이 추가돼서 인구 대비 접종률이 40.8%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마친 비율은 아직 15%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미정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