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가족모임 감염 확산…전북 32명 신규 확진

입력 2021.08.09 (14:39) 수정 2021.08.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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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 오전 10시 기준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군산 13명, 전주 8명, 정읍 4명, 김제·완주·순창·무주 각 1명 등입니다.

군산에서는 지난 4일 완주의 한 계곡을 찾았던 일가족 8명을 비롯해 지인 등 9명이 확진됐고, 또 다른 일가족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주에서는 가족과 지인 4명이 경북 경주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이 잇따르면서 익산 외국인 일상모임 누적 확진자는 97명, 부안 보습학원 관련 34명, 전주 체육시설 관련 9명 등으로 늘었고,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감염경로 확인 중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휴가철을 맞아 잦은 만남과 이동으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병상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도 확진자를 접촉할 경우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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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 가족모임 감염 확산…전북 32명 신규 확진
    • 입력 2021-08-09 14:39:21
    • 수정2021-08-09 14:39:53
    전주
오늘(9) 오전 10시 기준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군산 13명, 전주 8명, 정읍 4명, 김제·완주·순창·무주 각 1명 등입니다.

군산에서는 지난 4일 완주의 한 계곡을 찾았던 일가족 8명을 비롯해 지인 등 9명이 확진됐고, 또 다른 일가족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주에서는 가족과 지인 4명이 경북 경주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이 잇따르면서 익산 외국인 일상모임 누적 확진자는 97명, 부안 보습학원 관련 34명, 전주 체육시설 관련 9명 등으로 늘었고,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감염경로 확인 중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휴가철을 맞아 잦은 만남과 이동으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병상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도 확진자를 접촉할 경우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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