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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돌파감염 발생률 0.02%…요양병원 등 발생률 높지만 이례적 상황 아냐”
입력 2021.08.09 (15:34) 수정 2021.08.09 (16:03) 사회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40여 명의 돌파 감염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비교적 발생률이 높긴 하지만 해외 상황과 비교했을 때 이례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오늘(9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지금까지 접종 완료된 약 650만 명 가운데 돌파 감염 추정 사례가 약 1,500명으로 확인돼 0.02%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돌파 감염은 백신 접종 권고 횟수를 모두 채우고 2주 뒤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를 뜻하는 것으로, 방역 당국은 매주 화요일마다 관련 현황을 분석해 공식 발표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돌파 감염 사례 41명이 확인된 것 관련해서는 “높은 수준”이라면서도, “고연령에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 많고, 밀접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부분, 또 첫 번째 환자의 진단 검사가 다소 늦어진 부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체 (지역사회) 평균보다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팀장은 “외국에서도 요양병원의 돌파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게 보고되고 있고, 델타 변이가 유행하고 있는 요양시설 입소자 가운데 돌파 감염 평균 비율이 40% 이상이라는 유럽 보건당국의 보고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요양병원, 시설에 대해서는 좀 더 방역을 강화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선제 검사, 추가 접종 등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돌파 감염으로 인한 위중증 환자, 사망자 가운데 요양병원 등 집단 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지난 5일까지 확인한 결과 돌파 감염 위중증 환자, 사망자 가운데 요양병원 집단 감염 사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대본은 지난달 29일까지 국내에서 돌파 감염 추정 사례 1,132명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사망자가 1명, 위중증 환자는 8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돌파감염 발생률 0.02%…요양병원 등 발생률 높지만 이례적 상황 아냐”
    • 입력 2021-08-09 15:34:28
    • 수정2021-08-09 16:03:12
    사회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40여 명의 돌파 감염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비교적 발생률이 높긴 하지만 해외 상황과 비교했을 때 이례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오늘(9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지금까지 접종 완료된 약 650만 명 가운데 돌파 감염 추정 사례가 약 1,500명으로 확인돼 0.02%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돌파 감염은 백신 접종 권고 횟수를 모두 채우고 2주 뒤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를 뜻하는 것으로, 방역 당국은 매주 화요일마다 관련 현황을 분석해 공식 발표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돌파 감염 사례 41명이 확인된 것 관련해서는 “높은 수준”이라면서도, “고연령에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 많고, 밀접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부분, 또 첫 번째 환자의 진단 검사가 다소 늦어진 부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체 (지역사회) 평균보다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팀장은 “외국에서도 요양병원의 돌파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게 보고되고 있고, 델타 변이가 유행하고 있는 요양시설 입소자 가운데 돌파 감염 평균 비율이 40% 이상이라는 유럽 보건당국의 보고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요양병원, 시설에 대해서는 좀 더 방역을 강화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선제 검사, 추가 접종 등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돌파 감염으로 인한 위중증 환자, 사망자 가운데 요양병원 등 집단 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지난 5일까지 확인한 결과 돌파 감염 위중증 환자, 사망자 가운데 요양병원 집단 감염 사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대본은 지난달 29일까지 국내에서 돌파 감염 추정 사례 1,132명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사망자가 1명, 위중증 환자는 8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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